'그것이 알고싶다' 北 무인기 침범 사건 조명...3년 전에도 목격됐다니 무슨일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4 23: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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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북한 무인기 침범 사건이 눈길을 끈다.

 

3일 밤 11시 15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공습경보-미지의 침입자는 무엇을 노렸나'라는 부제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3년 전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앞으로 한 통의 제보 메일이 도착했다고 밝혔다. 제보 내용은 비행기 내에서 수상한 물체를 목격했다는 것이었다. 유난히 날이 맑았던 2017년의 어느 봄날 제주에서 김포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제보자는 수상한 비행체를 목격했다. 몇몇 승객들이 창 밖을 보며 소요가 일었고 제보자 또한 다른 승객들을 따라 창 밖을 바라봤다. 창문 너머로 발견한 것은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비행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비행체였다.

전체적으로 하늘색 계통 색깔의 비행체는 창문도 없고 어떠한 표식도 없었으며 무엇보다 눈에 띈 점은 사람이 탑승할 수 없는 작은 기체였다. 미스터리한 비행체는 제보자가 탑승하고 있는 비행기와 반대 방향으로 빠르게 멀어져 갔고 이를 이상히 여긴 제보자는 수상한 비행체가 시야에서 벗어나기 전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 제작진에게 전달했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그런데 이 이상한 비행물체를 목격한 것은 비단 제보자뿐만이 아니었다. 이미 백령도, 파주, 삼척, 인제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과거부터 제보자가 목격한 것과 비슷한 형태의 비행체가 발견됐다. 

그리고 나서 몇년이 흐른 2022년 12월 26일 오전 10시에는 대한민국의 하늘에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다. 미상의 비행체 다섯 대가 북쪽에서부터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한 영공을 침범했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군 당국은 군용기를 출격시켰고 영문을 모르던 작전 지역 인근 주민들은 때아닌 소동에 두려워 떨었다. 수 시간 공중에서 벌어지던 소동은 오후 4시 30분경 합동참모본부의 발표를 통해 밝혀졌다. '북한 무인기'가 우리나라 영공을 침범한 것을 탐지하여 대응 작전을 펼쳤으나 결국 놓쳤고 다시 유유히 북으로 돌아갔다는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그동안 백령도, 파주, 인제, 삼척 등에서 추락한 채 발견된 비행체는 내부의 부품 등을 통해 북한의 소행일 것이라고 추정만 하고 있었으나 이번 사건을 통해 북한이 서울에 대담하게 무인기를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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