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호 태풍 링링이 무서운 속도로 한반도로 향해오고 있다. 시속 169㎞ 속도다. 초속 47m/s. 미국 프로야구 투수 어느 누구도 던질 수 없는 속도다.
링링은 7일 오전 한반도에 상륙해 서해안을 따라 북한으로 지나가면서 한반도에 큰 생채기를 남길 것으로 우려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링링은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320㎞까지 북상했다. 중심기압은 940hPa로 강풍 반경이 370㎞에 이른다.
기상청은 6,7일 제주도에 100~200㎜, 많게는 300㎜ 이상의 비가 쏟아지고, 최대순간풍속 시속 14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몰아치겠다고 예보했다.
링링은 7일 오전 9시 목포 서남서쪽 약 100㎞ 부근 해상을 지나 한반도를 관통한 뒤 8일 오후 9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서북서쪽 약 170㎞ 부근 육상에서 소멸한다. 링링이 군산에 상륙할 때 최대풍속은 133㎞/h(초속 37m/s)로 예상된다.
링링은 2000년 ‘쁘라삐룬’과 2010년 ‘곤파스’, 2012년 ‘볼라벤’과 유사한 경로를 보이고 있다. 링링의 강풍 반경은 300∼400㎞에 달해 한반도 전역에 거센 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비가 6일 오후 9시 남해안, 7일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현재는 정체전선에 동반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서울과 수도권에 시간당 30~4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50분 서울과 경기 안산, 화성, 성남, 수원, 양주, 포천에 앞서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변경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서해상에서 중부지방으로 위치한 가운데, 정체전선에 동반된 비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 경기와 충남, 전라도에는 비가 내린다”고 설명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약 시속 20km 속도로 북동진함에 따라 서울과 경기 지역과 충남, 전북 서해안에도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정체전선에 의한 비는 오후 6시 이후 대부분 그치지만 6일부터 중부지방은 비가 다시 이어진다. 또 일부 내륙에는 6일 오후 소나기가 내리겠다.
태풍에 대비해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 소개된 요령을 익힐 필요가 있다.
우선 TV나 스마트폰 등으로 최신 태풍 정보를 확인하고, 사는 지역에 미칠 영향을 파악해야 한다. 고층건물 옥상이나 맨홀, 지하실에 접근하는 것은 위험하다.
농촌에서는 농기계나 가축을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시설 등을 단단히 묶어둔다. 해안에 사는 경우 태풍 소식이 들리면 서둘러 선박을 단단히 묶고, 어망과 어구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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