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9광역수사대, 구급대원 폭행 혐의로 첫 구속 수사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19-09-09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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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119광역수사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되는 사례가 나왔다.


서울시 119광역수사대는 A씨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에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7월16일 서울시 119광역수사대 출범 이후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사대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30분쯤 용산구 동자동에서 구급활동 중이던 119구급대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함 혐의를 받고 있다.


용산소방서 후암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은 “지인간 다툼으로 부상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병원이송 중이던 구급차 내에서 환자가 돌변하여 폭행을 가해 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권태미 현장대응단장은 “소방공무원에 대한 폭행 시 구속수사를 포함 한 강력한 처벌의지를 통해 법 규정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 단장은 또 “구급대원 폭행은 곧바로 출동공백으로 이어져 대 시민 구급서비스 품질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구급대원이 자긍심을 갖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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