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밤 독도 인근 해상에서 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동종 헬기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30분께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 환자를 후송 중이던 중앙119 구조본부 소속 헬기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헬기엔 구조대원과 응급환자, 보호자 등 7명이 타고 있었다.
해당 헬기는 2016년 도입된 프랑스 유로콥터사(현 에어버스헬리콥터스)의 '슈퍼퓨마' EC-225 기종이다. 중앙119 구조본부는 이 기종의 헬기 2대를 운용하고 있다.
사고 장면을 목격한 신정범 경북지방경찰청 독도경비대장은 이 헬기가 응급환자를 태우고 독도에서 이륙한 뒤 2분도 채 안 돼 바다로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그는 "남쪽으로 이륙하던 헬기가 비스듬히 가다가 고도를 낮추기에 이상해서 봤더니 바다로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헬기에 결함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이 기종의 헬기가 지난 2016년 노르웨이에서도 비행 중 프로펠러가 본체로부터 분리돼 추락 사고를 일으켰던 것으로 알려지며 의혹은 점점 커지고 있다.
사고 후 제작사 측에서 해당 모델의 기어박스를 다시 설계했는데, 소방청에 도입된 모델은 이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기 전 모델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호선 영남119특수구조대장은 "정비 후 시험 비행을 통해 안전을 확인했었다"며 "정비해서 안전 문제가 없기 때문에 투입했다"며 논란의 일축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함정과 선박, 항공기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독도 해상 수심이 깊고, 정확한 추작 지점이 확인되지 않아 아직 헬기 잔해와 실종자들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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