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합 보건용 마스크 3개 제품, 회수·폐기 조치...품질검사 강화한다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4 15: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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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용 마스크 186개 제품 수거, 현재 152개 제품 검사 완료

식약처가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 중 부적합한 3개의 제품을 회수·폐기했다.사진은 시중에 판매 중인 보건용 마스크(사진=김혜연 기자)


시중에 유통 중인 보건용 마스크 중 부적합한 3개의 제품이 회수 및 폐기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보건용 마스크 생산과 사용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올해 시중에 유통 중인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수거·검사를 대폭 확대하여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건용 마스크 허가 품목이 2016년 246개에서 2018년 490개로 증가했으며 생산질적의 경우 2016년 152억원에서 2018년 1,145억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식약처는 현재까지 186개의 보건용 마스크 제품을 수거해 152개의 제품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다.


그 결과, 보건용 마스크 제품 중 검사가 완료된 152개 제품 중 ▲크린웰황사 마스크(KF80, 소형), ▲솔바람미세먼지 마스크(소형,중형,대형, KF94), ▲퓨어클린황사방역 마스크(대형, 중형, 소형, KF94), 총 3개의 제품이 부적합하여 회수 및 폐기했다.


보건용 마스크 성능시험은 지난해 본부에서 실시했으나 올해 3개 지방철에 시험·검사장비를 추가로 구축하여 부적합 제품을 빠르게 조치할 수 있었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이다.


식약처는 나머지 34개의 제품에 대해 검사를 마저 진행하고 이번 해 시판을 시작하는 제품 40개를 추가로 수거해 검사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일부 보건용 마스크에서 나는 냄새와 관련해 냄새유발물질 22종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그 결과, 냄새를 유발하는 아세트 알데히드, 뷰티르아세테이트 등이 검출됐으나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으로 조사됐다.


또한, 식약처는 올해 3분기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온라인 허위·과대광고를 점검했다.


그 결과 ▲황사나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공산품 마스크’를 차단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광고한 사례 185건,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수술용 마스크’를 허가사항과 다르게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있는 것으로 과대광고한 사례 1건 등 총 186건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적발된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해당 쇼핑몰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허위·과대광고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린이·어르신 등 미세먼지 취약한 계층을 위해 식약처는 올바른 보건용 마스크 사용법을 홍보물로 제작해 배포했다.


‘보건용 마스크 사용법 홍보물’은 어린이용·어르신용·일반인용으로 나눠 제작했고 소비자단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대학약사회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식약청을 통해 약 35만부를 배포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꼼꼼한 안전관리를 통해 우리 국민이 생활 속에서 보건·의료 제품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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