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정부 유튜브 채널서 중학생 성희롱 발언...“언행에 각별히 조심하겠다”사과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07-02 09: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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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가 중학생 성희롱성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사진=SM C&C, 김민아 SNS)
김민아가 중학생 성희롱성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사진=SM C&C, 김민아 SNS)

[매일안전신문] 방송인 김민아가 정부 공식 유뷰트 채널에서 남자 중학생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가운데 “언행에 각별히 조심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민아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유튜브 ‘대한민국 정부’의 ‘왓더빽 시즌2’에서 부주의한 언행으로 시청하시는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시민분들과 영상통화 하는 과정에서 학생 출연자와 촬영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저의 무리한 언행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영역을 방송이라는 이름으로 끌고 들어와 희화화 시키려 한 잘못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 부끄러운 행동이었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습니다.”라며 “자극적인 것을 좆지 않고 언행에 각별히 조심하겠습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 ‘왓더빽 시즌2’ 최근 영상에는 김민아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받는 남자 중학생과 화상 통화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에서 김민아는 남학생에게 “에너지가 많을 시기인데 그 에너지는 어디에 푸냐”, ‘혼자 집에 있을 때 뭐하냐’ 등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질문을 던져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확산되자 대한민국 정부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설정했다.


대한민국 정부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논란이 된 '왓더빽 시즌2 3번째 에피소드 영상 비공개 관련 공지사항과 사과글을 게재했다.(사진=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 캡처)
대한민국 정부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논란이 된 '왓더빽 시즌2 3번째 에피소드 영상 비공개 관련 공지사항과 사과글을 게재했다.(사진=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 캡처)

대한민국 정부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채널 시청하시는 국민 여러분들게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앞으로 유튜브 영상 제작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해당 영상은 온라인으로 수업을 시작한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솔직한 생각을 나누는 편이었다”며 “학생 출연자와 코너 진행자인 김민아님께서 나누는 대화 중 일부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어 해당 부분을 수정해 해당 편의 완성도를 좀 더 높여 재게시 하고자 현재 영상을 잠시 비공개로 설정해 놓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민아는 JT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지난 3월 SM C&C와 계약을 맺고 현재 ‘온앤오프’, ‘이십세기 힛-트쏭’ 등에 출연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의 한 코너인 ‘왓더빽’은 가방털리라는 콘셉트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유튜브 코너로 시즌2에서는 코로나19로 직접 보기 어려운 국민과 화면을 통해 비대면으로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다음은 김민아가 올린 사과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민아 입니다.


유튜브 '대한민국 정부'의 '왓더빽 시즌2'에서 부주의한 언행으로 시청하시는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시민분들과 영상통화 하는 과정에서 학생 출연자와 촬영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저의 무리한 언행이 발생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영역을 방송이라는 이름으로 끌고 들어와 희화화 시키려 한 잘못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행동이었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제작진 통해 연락이 닿아 글 중간 내용은 수정 요청되었습니다.-


좀 더 빨리 글을 올렸어야 했으나 오늘 일정으로 이제서야 사과 말씀 올립니다. 저로 잘못된 일, 제가 책임지고 상처받은 분들께 모두 직접 사죄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죄송합니다.


자극적인 것을 좆지 않고 언행에 각별히 조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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