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과 분당선 바로 연결된다...수인선, 12일 수원~한대앞 구간 이어져 25년만에 완전개통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0 12: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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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분당선 운행거리 108㎞로 수도권 노선중 3번째로 길어
시흥, 안산, 수원 경기서남부서 용인·성남 등 경기동부 이동편리
인천에서 수원까지 1시간30분 걸렸으나 70분으로 20분 단축
12일 기본설계 25년만에 연결되는 수인선 수원~한대앞 구간. 이로써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 52.8㎞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된다. /국토교통부
12일 기본설계 25년만에 연결되는 수인선 수원~한대앞 구간. 이로써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 52.8㎞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된다. /국토교통부

[매일안전신문]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 52.8㎞ 전 구간이 12일 완전 개통된다. 1995년 기본설계가 이뤄진 지 25년 만이다. 이로써 수인선과 분당선이 직결된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 팔달구 수원역에서 인천 중구 인천역을 연결하는 수원~인천 복선전철 수인선이 전 구같이 12일 개통된다.


수인선 전 구간 완전 개통은 수원~한대앞 개통에 따른 것으로, 수원~인천의 수인선과 수원~분당~왕십리·청량리의 분당선이 직접연결되어 전철이 운행된다. 수인선·분당선 직결 시 총 운행거리가 108㎞ 달하는데, 이는 수도권 전철 노선 중 경부선과 경의·중앙선에 이어 3번째로 긴 노선이 된다.


이번 개통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이 크게 편리해질 전망이다. 인천 및 경기 서남부인 시흥, 안산, 화성, 수원에서 경기 동부인 용인·성남 등 간 이동이 편리해지고, KTX와 경부선 일반철도, 1호선, 분당선이 이용가능한 거점 역인 수원역으로 가는 거리와 시간이 모두 크게 줄게된다.


지금까지는 인천, 시흥, 안산, 화성에서 수원역까지 전철망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 버스를 이용하거나, 금정역·구로역까지 가서 1호선으로 갈아탔다.


현재 인천에서 수원으로 가려면 구로까지 돌아가느라 1시간 30분이 걸리나 앞으로는 1시간10분이면 가능하다.


수인선은 철도 궤간 폭(762㎜)이 표준궤도(1435㎜)보다 좁아 광역철도로 개량하기 위해 총사업비 2조74억원을 투입, 1995년 7월부터 3단계로 나눠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오이도~송도를 잇는 1단계 13.1㎞ 구간이 2012년 6월, 인천~송도(7.3㎞)를 거쳐 오이도역까지 총 20.7㎞를 운행하는 2단계 구간이 2016년 2월 개통됐다. 2단계 구간 개통으로 현재 하루 평균 약 3만50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 수인선·분당선은 6칸 전동열차로 운행할 계획인데, 직결운행 횟수는 평일 상행 48회, 하행 48회의 96회), 휴일 상행 35회, 하행 35회로 70회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수원역 하행 기준으로 오전 5시36분부터 0시17분까지다. 출·퇴근 시에는 평균 20분, 그 외 시간에는 평균 2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국토부 이날 수인선 완전 개통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10명 내외만 참석한 채 진행했다.


김현미 장관은 “수인선 전 구간 개통으로 인천과 경기 서남부 지역이 더욱 가까워진다”면서, “앞으로도 광역교통망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윤희 기자


12일 완전개통되는 수인선 전구간 노선도. /국토교통부
12일 완전개통되는 수인선 전구간 노선도.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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