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세 명의 스파이더맨이 한 작품에서 ‘거미 옷’을 입고 스크린을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2021년 개봉 예정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스파이더맨 3’에 대한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스파이더맨을 연기했던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가 스파이더맨 3에 출연할 수 있다는 것이다.
10일 스크린긱, 팬덤와이어 등은 소니와 마블이 스파이더맨 3 각본으로 평행 세계의 스파이더맨들이 과거와 현재 적들과 싸우는 내용을 구상하고 있으며, 맥과이어와 가필드는 다른 세계에서 건너온 스파이더맨으로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맥과이어는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2002~2007) 3부작, 가필드는 마크 웹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012~2014) 시리즈에서 스파이더맨 역할을 맡았다. MCU에서는 톰 홀랜드가 연기하고 있다.
세 배우가 한 작품에서 서로 다른 스파이더맨을 연기하는 이른바 ‘스파이더버스(Spider-Verse)’는 팬덤에서 꾸준히 관심을 모았던 주제다. 하지만 배우 나이, 출연료 등을 고려하면 현실 가능성이 낮다는 게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악역을 연기했던 제이미 폭스가 스파이더맨 3 복귀를 확정 짓고,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다루는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합류가 공식화하면서 스파이더버스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팬덤와이어는 “아직까지 논의 단계일 뿐 스튜디오와 배우들이 정식 계약을 맺은 건 아니”라며 “만약 정식 계약을 맺어도 본편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맡을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스파이더맨 3은 올가을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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