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도박 연루, 초신성 멤버 원정도박 이어 불법 온라인 ‘아바타 도박’까지...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11-26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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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초신성 멤버 1명이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통해 '아바타 도박'도 한 사실이 드러났다.(사진=MBC News 영상 캡처)
아이돌 초신성 멤버 1명이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통해 '아바타 도박'도 한 사실이 드러났다.(사진=MBC News 영상 캡처)

[매일안전신문] 아이돌 그룹 초신성 멤버들이 연루된 불법 도박 수사 과정에서 멤버 중 1명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아바타 도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25일 유명 아이돌 그룹 가수, 유명 배우와 조직폭력배 등 100여명이 이른바 ‘아타바’ 방식의 불법 도박 사이트를 이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일본에서 인기를 끌던 유명 아이돌 그룹 2명이 필리핀에서 수천만원대의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경찰은 아이돌 그룹 멤버 1명이 이른바 ‘아바타’ 방식으로 운영한 온라인 도박을 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아타바 도박’이란 필리핀 현지 카지노가 생중계로 도박장을 보여주고 국내에서 접속한 참여자들이 카지노 현장에 있는 사람을 ‘아바타’로 지정하고 배팅 여부를 지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도박이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해당 도박 사이트가 운영된 건 최소 4년 정도이며 전체 판돈만 약 8000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해당 도박 사이트 운영자 4명은 모두 한국인으로 해외에 서버를 두고 추적을 피하기 위해 환전 등 대포통장까지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해당 도박 사이트 참여자 가운데 고액 배팅한 경우만 추렸는데도 수사 대사이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 과정에서 도박 행위자로 탤런트, 조직폭력배 등도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구체적인 사건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원정도박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아이돌 멤버 2명은 초신성의 윤학과 성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신성 멤버 윤학과 성제가 지난 9월 원정도박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사진은 왼) 윤학, 오)성제 (윤학, 성제 SNS 캡처)
초신성 멤버 윤학과 성제가 지난 9월 원정도박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사진은 왼) 윤학, 오)성제 (윤학, 성제 SNS 캡처)

이들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에서 판돈 700만~5000만원을 걸고 이른바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지난 9월 조사를 받았다.


초신성 멤버 2명은 지난 9월 필리핀 원정 도박 관련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으나 “도박을 하려고 필리핀에 간 것은 아니다. 우연히 현지에서 도박을 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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