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국적으로 완화됐지만 전국적인 집단감염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 구로구 체육시설 관련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 성북구 체육시설에서 15명,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병원에서 37명 , 경기도 용인 어린이집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체육시설, 대형 병원, 어린이집, 가족·지인 모임 등에서 새로운 감염 사례가 나왔다.
먼저 서울 구로구의 한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지난 10일 이후 총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성북구의 한 체육시설에서도 종사자, 이용자 등 15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도 확진자가 총 37명 나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방대본 관계자는 "확진자 37명 가운데 27명은 환자, 8명은 종사자, 2명은 가족 및 보호자"라면서 "입원 환자들이 5일마다 한 번씩 주기적으로 검사하는 과정에서 확진자가 다수 확인돼 현재 확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교사, 원생, 가족 등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기존의 집단발병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왔다.
서울 강동구의 한 사우나와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6명 더 늘어 누적 19명이 됐고 성동구 한양대병원과 관련해서도 접촉자를 추적 관리하던 중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98명이 됐다.
용산구의 한 지인 모임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2명 더 늘어 총 57명이 됐다.
방대본은 "현재까지 교인, 어린이집, 식당, 체육 커뮤니티 모임 관련 지인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교인 간 소모임, 실내 마스크 착용 미흡, 실내 환기 미흡 등이 감염 위험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인천 서구의 한 가족·지인 관련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2명 더 늘어 총 23명이 됐으며, 안산시의 제조업 및 이슬람 성원 관련 사례 확진자도 25명으로 늘었다.
고양시의 무도장 2곳을 중심으로 한 사례에서는 확진자가 31명 더 나와 총 73명으로 늘었다.
부천시에 소재한 영생교 관련 집단발병 사례 확진자는 총 123명으로 집계됐다.
방대본은 "승리제단 공동생활실 및 영생교 내부에서 감염 전파가 시작돼 교인을 통해 학원생, 가족 등으로 추가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며 "예배·강의 시 마스크 미착용, 실내 환기 불충분 등 전반적으로 방역 수칙 준수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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