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깐 조재범에 심석희, "정상적 생활 불가...정신적 충격"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7 15: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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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뉴스화면 캡처)
(사진, SBS 뉴스화면 캡처)

[매일안전신문]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한 조재범에 대해 심석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심석희 측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현재 심석희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심석희의 법률 대리인인 조은 변호사는 "최근 조재범 전 코치 측 변호인이 작성한 의견서를 기초로 심 선수에 관한 언론 보도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그 자체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 제24조 등을 위반하는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 20대 초반에 불과한 성폭력 피해 여성이 혼자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고 대리인으로서 이미 발생한 피해에 대해 여러 가지 법적 조처를 할 수도 있겠으나 이 역시 심 선수에게 또 다른 고통을 주게 될까 봐 우려된다"며 "앞으로는 심 선수에 대한 2차 피해가 없도록 신중한 보도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사진, SBS 뉴스화면 캡처)
(사진, SBS 뉴스화면 캡처)

각종 매체에 따르면 현재 성폭행 혐의로 수감 중인 조재범 전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가 법률 대리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최근 심석희가 고의충돌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심석희와의 문자 메시지 내용이 담긴 진정서를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심석희의 문자 메시지와 관련된 논란 역시 조 전 코치 측이 지난 7월 2심 법원에 제출한 변호인 의견서내용이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조재범 코치에 대한 원심 판결문 내용이 공유됐는데 여기엔 심석희가 조 전 코치에게 지속해서 성폭행, 강제추행, 협박 등을 당한 경위가 구체적으로 담겨 있어 심석희에 대한 2차 가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는 입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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