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계박람회 격전지 파리에서, 현대차그룹 '부산 유치' 지원나서

손성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1 09: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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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박람회기구 총회 기간, 현대차그룹 친환경차·네트워크 활용 유치전
2030 부산세계박람회 로고 랩핑한 아이오닉 5, 코나 EV 등 파리 주요 지역 순회
▲ 현대자동차(현대차) 랩핑 차량, 거리순회하며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지원(사진=현대자동차 그룹)

 

[매일안전신문=손성창 기자] 프랑스 파리 팔레데콩그레에서 지난 29일 대한민국 대표단을 비롯한 경쟁국들이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프레젠테이션을 펼쳤다.


그런 가운데 회의장 주변에서는 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는 현대자동차(현대차) 랩핑 차량이 거리를 순회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 28~29일 파리에서 개최된 제 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기간에 현대차그룹 친환경 차량 및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총회가 진행된 팔레데콩그레 및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등 파리의 주요 관광 명소 주변에서 현대차 랩핑 차량을 운행했다. 

총회 참석을 위해 모인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주요 인사와 파리를 찾은 전세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알렸다.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부산세계박람회의 비전을 고려해 유치 활동 과정에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코나 EV 등 현대자동차 친환경 차량을 활용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6월 파리에서 개최된 제 170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기간에도 부산세계박람회 로고를 랩핑한 현대자동차 투싼 차량으로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

유치 후보국 간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민간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소속 연구원이 대표 연사로 참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대한민국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 우크라이나 오데사 등 유치 후보국 4개 도시의 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2030 세계박람회의 개최지는 내년 11월경 국제박람회기구 170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은 득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세계 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만의 경쟁력과 부산세계박람회의 비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21년 8월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구성했다. 

공식 글로벌 SNS를 통해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및 국내외 붐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의 세계박람회 개최 역량과 미래비전 등을 담은 콘텐츠를 영어와 한국어로 제작해 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숏폼영상, 카드뉴스 등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 도시임을 알리는 총 23개의 콘텐츠를 발행했다. 글로벌 홍보 콘텐츠의 노출수가 8000만을 넘어서는 등 전세계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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