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눌옥도 인근 어선 화재, 승선원 10명 전원 구조등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9 17: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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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진도군 눌옥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1t급 근해통발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다.(사진: 목포해경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 진도 눌옥도 인근 어선 화재, 승선원 10명 전원 구조
9일 0시 12분께 전남 진도군 눌옥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1t급 근해통발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다. 선장의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양경찰서는 즉시 현장에 경비함정을 투입했으며 선원 10명은 사고 발생 30분 만에 인근에서 함께 조업하던 선단선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구조된 승선원은 내국인 5명과 인도네시아인 4명, 베트남인 1명으로 확인되었으며 해경 경비함으로 옮겨진 이들은 가벼운 찰과상 외에 건강 상태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어선 내부에 적재된 액화석유가스 LPG 용기 등 위험물로 인한 추가 폭발 가능성에 대비해 주변 선박의 접근을 통제하며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양경찰은 화재 진압이 완료되는 대로 선체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 인천 아파트 공사장 비계 전도 사고, 작업자 4명 부상
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5분께 서구 불로동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공사용 가설물인 비계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대에서 50대 사이의 작업자 4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 중 2명은 1.5m 높이의 비계 위에서 형틀 작업을 하던 중 아래로 추락했으며 나머지 2명은 비계 인근에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비계가 넘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부상자 중 1명은 다리에 외상을 입어 중상으로 분류됐으나 나머지 3명은 통증을 호소하는 경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고용 당국은 부상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히며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울산 현직 교통경찰관 음주운전 단속 후 재운전 및 사고 발생
울산 남부경찰서 소속 교통 업무 담당 A 경위가 음주운전으로 단속된 직후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내 입건됐다. A 경위는 전날 밤 11시 40분께 울산의 한 도로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운전하던 중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단속 직후 A 경위는 연락할 가족이 없다는 취지로 말해 단속 경찰관으로부터 차 키를 돌려받은 뒤 또다시 운전을 했고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추가로 일으켰다. 경찰은 A 경위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며 즉시 직위해제 조치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속 현장에서 A 경위에게 차 키를 반환한 경찰관의 조치가 적절했는지 여부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울산경찰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음 달 8일까지 전 직원 대상 음주운전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회식 자제와 특별감찰 활동 강화 및 비위 예방 교육을 지시하며 기강 잡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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