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가요이 키우기', 일본 여행하다가 '후쿠시마 맛'이라 발언해 온라인에서 갑론을박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9 06: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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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유튜버 '가요이 키우기'가 후쿠시마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사과하고 편집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가요이 키우기'에는 '일본여행 예산 30만원, 그녀가 좋아할까?'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일본 기타큐슈로 여행을 떠난 가요이와 편집몬의 모습이 담겼다. 이때 편의점에서 물을 사서 마신 편집몬은 "약간 그 후쿠시마 맛"이라고 말했다.

이를 본 일본 네티즌은 "불쾌하다"며 "왜 일본에 왔냐"고 했다. 이어 "이제 일생 일본에 오지 말아 주시라"며 "매우 유감이다"고 했다.

다른 일본 네티즌들 역시 분노하며 "후쿠시마에는 지금도 177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지진을 비웃고 편견을 조장하는 XXX", "그 지역 사람들의 아픈 상처를 농담 삼아 가볍게 다루다니 이러면서 일본 사람들이 한국 여행 와서 세월호를 언급하며 조롱했다며 화낼 것 아니냐"는 댓글을 달았다.

한국 네티즌들 역시 입장 바꿔 생각하면 기분 나쁘지 않겠냐며, 그럴 거면 왜 굳이 일본 여행을 가냐고 지적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편집몬은 댓글에 "영상 속 내용이 불편하신 분이 계신다면 사과드린다"며 댓글을 달았다. 

 

▲(사진, 유튜브 캡처)


그러면서 "그런데 일본 분들이 몰려와선 '우리가 세월호 조롱하면 좋냐' 하시는데 오염수 방류와 제2차 세계 대전이 세월호 사고와 이태원 사고랑 동일선상에서 비교될 내용인지는 모르겠다"며 "어디선 이 시국에 일본 가는 일뽕이 되어 있고 어디선 반일 좌파가 되어 있는 편집자가"라고 했다.

이 사과댓글에 대해 한국 네티즌들은 적절하지 않다며 "사과하든 무시하든 한 개만 해야지 어설프게 하면 벌집을 쑤시는 거다"고 하자 편집몬은 "그래야겠다"며 해당 댓글을 삭제했다. 또한 '후쿠시마 맛'이라고 발언한 부분을 영상에서 삭제했다.

한편 '가요이 키우기'는 남자친구 시점에서 바라보는 여자친구 콘셉트로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로 현재 구독자는 67만 명이다.

가요이는 1999년생 편집몬은 1993년생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단국대학교 재학 중에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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