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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1TV '동네한바퀴'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이만기가 LA로 갔다.
25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 KBS1TV '동네한바퀴'에서는 로스엔젤레스로 떠난 이만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만기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서부 태평양의 관문인 로스앤젤레스로 떠났다. 이곳은 '대한민국 나성특별시'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코리아타운이 자리 잡은 곳이다.
LA를 여행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을 제집처럼 따뜻하게 품어주는 곳이 있다는말에 이만기가 나섰다. 지난 1984년 이민을 온 후 페인트공과 양로병원에서 밤낮없이 일하며 생계를 꾸려온 부부가 있는 곳이었다. 70세가 넘은 나이로 각자의 직장에서 은퇴하고 살던 집 방을 오픈해 민박집을 운영하는 중이라 했다. 지난 9년간 이곳을 찾은 손님만 1,800여 명라는 부부는 베개, 이불 등 침구부터 방 안 작은 화분 하나까지 정성 어린 손길로 살피고 매일 아침 뜨끈한 국에 밥 한술을 준다 했다. 이만기 역시 이곳에 묵음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런가하면 매년 1월 1일 새해 아침, 한인 수백 명이 약속처럼 모여드는 곳이 있다. 한국에서 태평양 건너 미국으로 들어오는 해상통로인 LA항과 롱비치항이 자리한 산 페드로 언덕 위에 세워진 우정의 종각이라는 곳이다. 1976년 미국의 독립 20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이 종각과 종을 기증하면서 이 일대는 코리안 힐로 불리게 됐다. 이만기는 북미대륙의 서쪽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며 바다 너머의 고향 땅을 그렸던 이들의 마음이 뜨겁게 일렁이는 우정의 종각을 찾아갔다
이어 미 남서부 지역의 아름다운 해안가를 끼고 있는 로스앤젤레스의 3대 해변 중 하나로 꼽히는 베니스비치로 갔다. 이곳은 해변 외에도 야외 헬스장인 머슬비치와 보더들이 아슬아슬하게 묘기를 선보이는 스케이트 파크가 자리하고 거리를 꽉 채우는 공연들과 예술가들도 만날 수 있다. 개성과 활기가 넘치는 젊음의 바다, 베니스비치를 찾아가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껴봤다.
햄버거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미국에서 33년째 햄버거 하나로 승부하는 한인 사장님이 있다는 말에 이만기가 찾아나섰다. 1946년에 오픈한 가게를 인수해 엄마와 함께 운영해온 사장님이었다. 오가는 손님들의 이름을 불러주며 안부를 묻고 접시와 포장지에 'Just for you(당신만을 위한)'라는 시그니처 문구까지 직접 써주는 사장님은 마마 홍으로 불리며 동네 유명 인사가 됐다. 지난 2018년 가게 사정으로 폐점하게 됐지만 오랜 단골들의 성원과 지원으로 4년 만에 다시 문을 연 이곳은 손님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사장님은 오늘도 변함없는 미소로 계산대 앞을 지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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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1TV '동네한바퀴' 캡처) |
그런가하면 지난 2012년 뮤직비디오 조회 수 10억 건을 돌파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시작으로 2017년 빌보드 차트에 진입한 방탄소년단(BTS), 2019년 아카데미 상을 시상한 영화 '기생충'까지 전 세계로 한류가 퍼져나가면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도 덩달아 많아졌다. 세종학당은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담당하는 국외기관으, 2007년 13곳이 전부였던 시설이 작년 기준 84개국 244개소로 늘어났고 약 66만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그중 2018년 LA에 세워진 미국 거점 세종학당을 찾아가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 학생들의 한국어 수업 시간을 함께했다.
또한 지난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일터를 새로 열고 더 큰 희망을 품은 이들이 있었다. 각자 일하던 음식점이 강제로 문을 닫아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세 청년이 의기투합해 식당을 개업한 것이다.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미국 땅을 개척한 부모 뒤를 잇는 2세대라는 공통점으로 똘똘 뭉친 이들은 기존 한식에 시크하고 새로운 맛을 더한 레시피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된장 파스타, 통삼겹 호빵, 라구 떡볶이 등 독특한 퓨전 한식을 선보이며 3년째 꿈의 가게를 꾸려가고 있는 세 명의 젊은 사장님들이 주인공이었다.
한편 LA 코리아타운이 생기기에 훨씬 앞서 미국 내 최초의 한인촌을 일군 이가 있었다. 1902년 미국으로 처음 건너가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에 정착해 한인들을 지도하면서 오롯이 조국을 위해 동포를 위해 평생을 바친 도산 안창호 선생이다. 미주 한인 단체인 공립협회 창설, 독립운동 인재 양성을 위한 흥사단 설립,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등이 있다. 항일운동의 결정적 순간엔 언제나 도산이 있었고 그의 삶은 곧 독립운동의 역사로 쓰였다. 안창호 선생의 외손자 필립 안 커디를 만나 미주 한인사회의 초석이자 기둥이 됐던 도산의 발자취를 따라가 봤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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