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박연진 의혹 억울해"..심은우, '학폭 진실공방' 재점화 되나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9 08: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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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심은우 인스타그램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심은우가 학교폭력 의혹에 자신이 제2의 박연진이 된 것 같아 속상하다는 심경에 피해자 언니라고 주장하는 이가 분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심은우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폭로자의 친언니는 "심은우 글을 보니 화나기도 하고 착잡하기도 하고 저한테도 지금 매우 중요한 때라 무대응으로 갈까도 생각했는데 제 동생이 먼저 다른 친구에게 잘못을 했고 그 싸움에 심은우가 끼면서 일이 이렇게 된 것 같다는 얘기와 또다시 저한테 미안하다는 동생을 보고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쓰겠다"고 했다.

이어 심은우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제2의 연진이 같은 사람으로 낙인되어 버린 것이 속상하다는 호소에 "그럼 제 여동생은 실체없는 대상을 피해 몇년을 힘들게 보냈는데 저도 저희 가족이 겪은 힘들었던 그 시절 되돌리고 싶다"며 "제 여동생의 망가진 10대는 본인과는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라는 거냐"고 했다.

그러면서 "연진이처럼 신체적 폭력은 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당신이 연진이처럼 굴었다면 형사처벌 받게 했을 거다"고 했다.

또 "논점을 자꾸 제 동생 잘못으로 몰아가지 말라"며 "그리고 계속 그냥 싸운 것이다 이렇게 몰아가지도 말라"고 했다. 이어 "신체적 폭력도 아니었는데 이렇게 된게 억울하다 이런 뉘앙스도 상당히 불쾌하다"며 "저도 공개적으로 사람들 입방아 오르내리는 거 썩 유쾌하지 않고 이 과정에서 자꾸 여동생이 상처받는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프니까 그냥 우리 심플하게 법정 싸움으로 가자"고 했다.

그러면서 "법정에서 누가 진짜 거짓말하고 있는지 시원하게 가려내자"고 했다.

앞서 심은우와 중학교 동창이라는 A 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가 이 사건의 당사자"라며 "2년이 지난 이후 댓글을 다는 이유는 '부부의 세계'를 안 봤고 심은우가 개명을 한 이름이라 연예인이 된 줄도 모르고 살았는데 저 이 사건 보고 충격받았다"고 했다. 

 

▲(사진, 심은우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글쓴이와 저는 초반에 친하게 지냈는데 저랑 오해가 있어서 말다툼을 했다"며 "그때 심은우랑 애들이 저랑 걔가 말다툼하는 걸 보다가 제 편을 들어줘서 반에서 싸움이 난 유일한 사건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어쨌든 저랑 싸우는데 다른 애들이 껴드니깐 어린 나이에 상처받고 무서웠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렇지만 사건의 전말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제서라도 글을 올리는데 이거 2년 전에 올라왔다는데 이제 봐서 더 심란하고 마음이 엄청 불편하다"고 강조했다.

심은우는 지난 2021년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심은우로부터 왕따를 당했다는 글이 게재되면서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졌다.

이러한 가운데 심은우는 "사과를 한 것이 학폭 인정이 됐다"며 "중학교 2학년 때 뮤지컬 공연을 본 이후로는 그 꿈으로 매일 방과 후 노래 연습하고 제 나름 바쁘게 지내 지속적으로 한 명을 집요하게 괴롭힐 이유가 없었거늘 답답하기만 하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더불어 "그럼에도 모든 것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고 단 한 번이라도 그 친구의 힘든 기억 속에 제가 있다면 정말 사과하는 마음 그때도 진심이였고 여전히 진심이다"면서도 "제 학창시절 전체가 학폭 가해자였던걸로 오인되어 현재는 신체적 가해를 무참히 입힌 '더 글로리' 제2의 연진이, 연진이 같은 사람으로까지 낙인되어버린 것이 너무 속상하고 힘이 든다"고 했다.

이어 "배우라는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모든 시간들이 익명으로 쓰여진 글 하나로 부정되고 누가 심판하는지 모를 끝이 안보이는 자숙의 시간을 요구 받고 작품을 할 기회가 오지 않고 얼굴도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공격을 받는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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