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위기론 부각.. 비트코인 조정, 부채 협상 불확실..테슬라,알파벳 강세..한심한 에코프로 주목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2 07: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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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I 안정에 FOMC 금리 동결 예상돼
- 은행권 위기 다시 부각되고 있어
- 비트코인 조정, 거래대금 부진
- 에코프로 시장의 평가 받을 것

미국 증시가 PPI의 안정에도 불구하고 지방은행주들의 뱅크런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팩웨스트가 일주일 동안 예금이 9% 이상 줄었다는 소식에 은행 위기 불안감이 다시 시장을 짓눌렀고 디즈니가 스트리밍 서비스 쪽의 가입자 수 감소로 8.73% 폭락한 점도 다우 지수를 하락시키며 아위움을 남겼다. 다만 PPI가 안정세를 보이며 미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나스닥은 강보합세를 지킬 수 있었다. 알파벳이 인공지능 챗봇 '바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4.3% 급등했고, 아마존닷컴과 테슬라가 반등에 성공하며 시장을 떠받쳤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락을 피하지 못했고 애플은 강보합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 시티그룹, BoA 등 대형 은행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 알파벳(구글)과 아마존닷컴이 나스닥을 떠받친 하루였다. (사진=연합뉴스)

 

부채 한도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며 다음달 1일 디폴트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불확실성을 제공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는데,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메카시 의장의 입장차만 확인한 이번주 회담이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부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공화당의 공세에 바이든 행정부는 조건 없는 한도 상향을 강조하고 있는 양상이다. 국제 유가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수요 감소를 점치는 보도들이 쏟아지며 다시 약세를 보였는데 WTI가 배럴 당 71.42달러까지 밀려나 거래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가상자산들도 조정을 이어가는 모습인데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365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은행위기론이 다시 불거졌음에도 힝믈 받지 못하는 것이 다소 의아하나 거래대금이 부족이 여전해 이슈와 모멘텀 부재가 상당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판단된다.

 

▲ 바이든 행정부와 공화당의 대립이 평행선을 달리며 협상이 녹록지않은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어제 우리 증시는 에코프로 전 회장인 이동채의 한심하고 부도덕한 부당 이득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는 사건으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속락과 함께 투자자들의 원성과 실망이 시장을 짓누른 하루였다. 중국의 나트륨 이온 배터리로 업계가 긴장하고 있는 와중에 터진 불미스러운 사태가 하루 빨리 수습되기를 바라며, 시장이 조정을 받을 때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 업종을 대표하는 종목의 비중을 늘려나가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평온하고 유쾌한 하루을 응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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