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12일 전남 완도군 소안면 횡간도 북쪽 해상에서 1천 500톤급 화물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동태평양 남쪽 해령,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신안산선 공사현장, 부산진구 관문대로, 경남 거제시 남부면 등에서 지진·화재·사고 등이 발생했다.
| ▲횡간도 인근 해상에서 침수된 1천500t 화물선에서 배수 작업을하고 있는 해경 (사진=완도해양경찰서) |
◆완도 횡간도 해상서 1천500톤 화물선 침수...인명피해 없어
12일 밤 0시 20분경 전남 완도군 소안면 횡간도 북쪽 해상에서 9명이 승선한 1천500톤 화물선 A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상황실에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과 연안구조정 2척을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안전을 확보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침수 상황이 심각하지 않아 승선원은 모두 A호에 머물고 있다.
해경은 A호에 유입된 바닷물을 빼내며 해양오염을 방지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인천에서 출항해 동해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침수된 A호는 긴급 수리가 끝나면 완도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동태평양 남쪽 해령 바다서 6.0 지진 발생
12일 오전 1시 17분 45초(한국시간) 동태평양 남쪽 해령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남위 49.86도, 서경 114.3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다
◆제주 서귀포 남원읍 단독주택 화재... 1명사망
12일 새벽 2시 17분경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택에 있던 60대 여성 A씨가 숨졌으며 주택 내부 72㎡가 소실됐다.
한편 제주도 소방당국은 A씨의 사망 경위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안산선 지하철 공사장서 60대 근로자 다리 절단 사고
12일 오전 6시 20분경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신안산선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60대 남성 근로자 A씨의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공사현장에서는 시멘트 작업하는 기계가 가동 중이었고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A씨의 오른쪽 다리가 해당 기계로 빨려들어갔다.
이 사고로 A씨 오른쪽 무릎 아래 부분이 절단됐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광명경찰서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공사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트레일러 중앙분리대 넘어 전도... 8대 잇따라 충돌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7시55분경 부산진구 관문대로에서 수정터널 방향으로 달리던 트레일러가 원인 미상의 이유로 중앙분리대를 넘어 전도되면서 반대편 1차로를 운행 중이던 투싼 차량과 충돌했다.
투싼 차량은 2차로를 달리던 유조차의 뒤를 들이받았고 잇따라 4대가 추가적으로 순차 추돌하는 등 모두 8대가 충돌하는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와 투싼 운전자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트레일러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는 순찰차 7대와 교통싸이카 등이 출동했으며 오전 10시55분경 정상소통이 이뤄졌다.
한편 경찰은 블랙박스를 확보하는 한편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거제시 전망대서 승용차 100m 아래로 추락...4명사망
12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경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SUV 차량이 약 100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해 있던 남성 4명이 전원 사망했다.목격자는 ‘전망대에서 승용차가 추락했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파손된 상태로 발견됐다
.
한편 경찰은 탑승자의 신원 확인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부산 내리막길서 탁송 차량 미끄러져...60대 치여 사망
12일 오전 10시 52분경 부산 북구 만덕동에 있는 한 내리막길에서 정차 중이던 3.5톤 짜리 자동차 탁송 화물차가 100m 가량 미끄러져 내려와 인근에 있던 요구르트 전동카트를 들이받았다.
화물차는 전동카트를 충격한 뒤 전봇대를 들이받고 멈췄다.
이 사고로 요구르트 전동카트를 몰던 60대 여성 A 씨가 화물차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성 B 씨가 운전석을 비우고 원격조종으로 화물차에 중고차량을 실었다. 차량을 실은 화물차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미끄러져 내려가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사고 당시 B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B 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릉 내곡동 아파트 신축 현장서 화재...40분만에 진화
12일 오전 11시 15분경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 아파트 신축 현장 17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40분 만인 낮 12시경 진화됐으며 소방당국 추산 약 6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산불...소방헬기 등 진화 작업
12일 오후 12시 41분경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야산 중턱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산에 불이 나고 있다는 신고를 접한 후 소방헬기 11대와 119산불특수대응단과 군청, 경찰 등이 출동해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 장산 정상 부근서 불...50분 만에 진화
12일 오후 1시 22분경 부산 해운대구 장산 정상 부근 한 농원에 적재된 폐목재 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본부는 산으로 불이 확대될 것을 우려해 부산시 임차 헬기 2대와 7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50여 분만에 불을 진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본부는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트랙터 1기와 잡목 등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 함평 학교면 산불 발생...1시간여 만에 큰 불 진화
12일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이날 오후 1시 56분경 전라남도 함평군 학교면 금송리 산83-4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헬기 1대와 소방차 6대, 진화대원 50여 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은 잡았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당국은 주민들이 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가 불씨가 임야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화재 진압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군산 화학물질 제조공장서 크레인 전도...운전자, 얼굴 등 부상
12일 오후 2시 9분경 전북 군산시 수송동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물건을 옮기던 크레인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한 화학물질 유출 등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50대 운전자 A씨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 동해남부선 교대역서 휠체어 탄 70대 계단서 굴러 숨져
12일 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6분경 부산 동해남부선 교대역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70대 남성 A씨가 계단에서 굴러 넘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다쳐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교대역 계단에는 휠체어를 타고 오르내릴 수 있는 리프트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도시철도 정거장 및 환승편의시설 설계지침'에 따르면 휠체어 리프트 설치는 엘리베이터 설치가 불가능한 역사를 대상으로 한다. 동해선 교대역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해당 승객이 승강장에서 대합실로 가기 위해 계단을 내려가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경찰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의정부 다세대주택서 화재.... 50대 장애인 숨져
12일 오후 3시38분경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의 2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집 안에 있던 50대 여성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거실 출입문 앞쪽에 쓰러져 있었다. 대피하려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추정된다.불은 2층 전체를 태우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발달장애인인 A씨는 노부모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불이 날 당시 A씨의 노부모는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서 화물차와 오토바이 정면출동...1명 사망
12일 저녁 7시경 경북 안동시 용상동 법흥교 인근 도로에서 1t 화물차와 오토바이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숨졌다.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는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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