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경북 포항시 남구 호동에서 SUV차량이 도로 경계석을 충돌한 후 10m 떨어진 옹벽을 충격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 중구 항동 인천항, 강원도 강릉시 금학동 중앙시장,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서울 은평구 북한산 등에서 사고 · 화재 등이 발생했다.
| ▲경북소방본부로고 (사진=경북소방본부) |
◆경북 포항서 스포티지 SUV가 옹벽 충격...20대 2명 사망
28일 새벽 1시 13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호동에서 스포티지 SUV가 도로 경계석을 충돌한 후 10m 떨어진 옹벽을 충격했다.
이 사고로 20대인 운전자와 동승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숨졌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항 인근 교차로서 SUV·화물차 충돌...1명중상
28일 새벽 1시 50분경 인천광역시 중구 항동 인천항 인근 교차로에서 SUV와 화물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인 40대 A씨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인천항 남항 방향으로 직진 중이던 SUV와 오른편에서 서해사거리 방향으로 직진하던 화물차량이 교차로에서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SUV가 신호를 위반해 달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릉 중앙시장서 불...점포·주택 6곳 소실
28일 새벽 4시 47분경 강원도 강릉시 금학동 중앙시장의 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5곳과 주택 1채 일부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아파트 주민 등 50여명이 대피했다. 또한 분식·의류·약국 등 점포 5곳이 전부 불에 탔으며 주택 1채 일부가 소실됐다.
불이 난 점포 지역은 오래된 건물들이 붙어있는 구조이기에 인접해 있던 20개 점포 모두 피해입고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강릉소방서와 환동해특수대응단은 소방관 60명과 소방차 27대를 긴급 투입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날 오전 5시 28분경 대응 1단계 발령 후 화재 발생 2시간 만인 6시 47분께 큰 불길이 잡혔다. 불은 1시간여 뒤인 오전 8시 4분께 진화 완료됐다.
한편 강원도소방본부는 오전 7시 57분경 대응 1단계를 해제했으며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산남읍 한 축사서 불...소 4마리 폐사
28일 오전 5시 3분경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의 한 축사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 4마리가 페사했다.
불은 축사 120㎡를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항 구룡포읍 야산서 불...임야 3천㎡ 소실
28일 오전 10시 16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눌태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1대와 장비 22대, 진화대원 93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1시 10분경 주불을 진화했다.이 불로 산림 약 0.3ha가 소실됐다.
산림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산불이 발생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한편 산림청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확산할 수 있으니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는 화기 취급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북한산 족두리봉서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28일 서울 은평구 북한산 족두리봉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은평소방서 등에 따르면 산악구조대는 이날 낮 12시20분경 사람이 바닥에 누워 있다는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신고 후 약 25분 만에 이 남성을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
사망자의 가족은 전날 ‘갑자기 연락이 안 된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 남성이 눈이 내린 등산길을 오르다가 미끄러져 숨졌을 가능성 등을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연제구 아파트 불 20명 대피...3명 연기 흡입
28일 오후 1시 43분경 부산 연제구 한 아파트 3층 A씨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씨와 이웃 주민 등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3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 추산 76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4분 만에 진화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 사하구 조선소에서 50대 노동자 추락사
28일 오후 2시18경 부산 사하구 모 조선소에서 고소작업차에 탑승해 도장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노동자 50대 A 씨가 7m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이날 오전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었다.사고가 발생한 작업장은 상시근로자가 50인 이상이라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
지난 27일 시행 1년을 맞은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고 예방을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노동부는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노동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항 사료창고 건물 큰불...2시간 만에 불길 잡혀
28일 오후 3시 32분경 인천광역시 중구 항동7가의 한 사료 창고에서 불이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신고 10여건이 잇따라 119에 접수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재산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 서구 교차로서 승용차-택시 충돌...1명부상
28일 오후 4시 14분경 인천광역시 서구 연희동 한 교차로에서 20대 A 씨가 몰던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 씨가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택시 기사와 승객 1명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를 위반해 교차로에 진입하면서, 녹색 신호에 그 오른편에서 교차로에 진입하던 택시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 회룡역 배관 동파로 천장 누수...열차 정상 운행
28일 밤 9시 30분경 경기도 의정부시 회룡역에서 배관 동파로 인한 천장 누수가 발생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회룡역 3층 맞이방과 경전철 게이트 사이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 화재경보기가 작동했다.
코레일 측은 밤 10시 30분 옥내 소화전 펌프를 가동 중지한 후 새어 나온 물을 제거했다.고객 대피 및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누수는 배관 동파로 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고객들의 열차 이용 및 운행에는 지장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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