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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9구급차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인천 영종도 한 호텔 5층 객실에서 다투던 40∼50대 남녀가 지상으로 잇따라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10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8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호텔 5층 객실 난간에서 남녀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사고로 50대 남성 A씨와 40대 여성 B씨가 각각 골절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조사 결과, 이들은 객실 안에서 다투던 중 B씨가 홧김에 난간 바깥으로 넘어가자 A씨가 그를 잡아 끌어올리려다가 중심을 잃고 먼저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옆 방에 묵고 있던 고등학생들이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듣고 달려가 난간에 매달린 B 씨를 잡았으나 결국 B씨도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입원 치료 중이어서 둘이 어떤 관계인지와 정확한 사고 경위는 추가로 파악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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