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지하철 탑승 시위...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서 승차 저지 당해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1-03 09: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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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들이 서울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지하철 탑승을 시도하다가 서울교통공사 측과 대치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서 탑승 시위 벌이려다 또 다시 승차를 저지당했다.

3일 오전 8시경 전장연의 회원 20명은 성신여대입구역에서 지하철에 탑승하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하차했다. 이후 다시 승차하려 했으나 서울교통공사 직원들로부터 승차를 제지당했다.

공사 측은 전장연에 소음 행위 중단과 함께 퇴거를 요구했고 만약 이를 불응할 경우 열차 탑승을 막겠다고 여러차례 경고했다.

이에 이형숙 전장연 대표와 회원들은 “지하철을 타게 해달라. 장애인도 시민이다‘라고 외치며 반발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려고 했으나 갑작스럽게 시간과 장소를 변경했다.

한편, 전장연은 전날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13시간 동안 탑승 시위를 벌였다.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은 이들에게 퇴거를 요청하며 탑승을 저지했다.

양측이 극심하게 대치하면서 퇴근길 열차를 비롯해 지하철 4호선 13대가 무더기로 삼각지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전날 오후 3시 2분 1대를 시작으로 퇴근 시간대인 오후 8시 51분부터 9시 8분까지 5대, 오후 9시 13분부터 오후 9시 43분까지 7대가 삼각지역에서 멈추지 않고 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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