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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21일 오전 마포구 이태원사고 특별수사본부로 소환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2.11.21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10‧29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21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 전 서장은 이날 오전 8시 45분쯤 특수본 조사실이 있는 서울경찰청 마포수사청사에 출석했다.
그는 취재진 앞에 서 “다시 한번 경찰서장으로서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며 “평생 죄인의 심정으로 살겠다”며 재차 사과했다.
이어 참사 현장에 늦게 도착한 이유 등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부분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사실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하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앞서 이 전 서장은 핼러윈 기간 중 인파가 몰릴 것으로 충분히 예상됐음에도 사전 조치를 하지 않고, 참사가 발생한 지 50분 뒤에야 현장에 도착해 늑장 대응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직무유기)로 입건됐다.
특수본은 이 전 서장을 상대로 경찰 지휘부에 보고를 지연한 경위와 기동대 배치 요청 등 핼러윈 사전 대비는 어떻게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특수본은 이날 오전 10시에는 최성범 용산소방서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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