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라도 어선 전복 사흘째...야간 수색에도 실종 선원 못 찾아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0 09: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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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밤 해경이 제주 마라도 전복 어선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제주 마라도 전복 어선 실종자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틀째 야간 수색을 벌였으나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했으며, 두 차례 수중 선실 진입을 시도했지만 파도가 심해 결국 들어가지 못했다.

20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마라도 전복 어선 관련하여 야간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수색팀은 야간 수색에 함정과 선박 등 35척과 항공기 3대를 투입하여 표류예측 결과 등을 고려해 신체 발견 위치를 기준으로 동서와 남북 각각 44~46km 해역을 살폈다. 항공기 3대는 조명탄을 쏘며 수색을 지원했다.

사고 사흘째인 이날 함정과 선박 등 38척과 항공기7대를 투입하여 수색을 이어간다. 수색 범위는 선체 발견 위치인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6.8km 해상을 중심으로 동서 55.6km, 남북 74.1km 해역으로 확대됐다.

또 실종자들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선내 진입도 다시 시도할 계획이다. 앞서 두 차례 시도했으나 파도가 심해 진입하지 못했다.

한편, 지난 18일 오전 3시경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쪽 6.8km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29t)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는 같은 날 오전 5시 8분경 선체가 뒤집힌 채 대부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바닥만 보이는 상태로 해경에 발견됐다.

선주 진술 등에 따르면 해당 어선에는 한국인 2명, 외국인 2명 등 총 4명의 선원이 탑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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