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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동대지진 당시 학살된 조선인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가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명부에 관한 실태조사 학술연구용역 보고서’를 발간했다.
진실화해위가 2023년 관동대지진 100주년을 앞두고 조선인 희생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해당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1923년 일본에서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한 당시 일본인이 ‘조선인들이 혼란스러운 틈을 타 우물에 독을 풀고 방화‧약탈을 저지른다’며 조선인 6000여명을 학살한 사건이다.
진실화해위는 “관동대지진이 발생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조선인 희생자에 대한 정확한 규모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희생자 추모사업을 추진하고, 2013년 주일 한국대사관 이전 당시 발견된 명부 등을 종합 정리해 조선인 희생자 피해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진실화해위는 이번 학술연구용역을 통해 총 408명의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명부를 확보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DB)화했다.
이 명부에는 희생자의 이름(한자), 당시 연령, 피해일자‧장소, 가해자, 가해자의 연령, 피해상황, 자료출처, 자료생산처 등이 희생자별로 작성돼 있어 희생자의 개별 피해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자료에 근거한 조선인 희생자는 학살 347명, 행방불명 9명, 인신 피해 51명, 자살 1명으로 최종적으로 확인됐다.
진실화해위는 이번 연구용역 사업을 통해 수집된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명부는 한·일 양국 정부의 사후조치에 대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자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근식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그간 미흡했던 정부 차원의 관동대지진 희생자에 대한 연구조사에서 정부 조사기관이 종합적인 진상을 파악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왜곡되거나 은폐된 진실을 밝혀 과거와 화해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는 국민통합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연구용역 보고서는 진실화해위원회 누리집 일반자료 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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