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尹대통령 취임 100일 맞아 지하철 시위 재개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7 10:10:50
  • -
  • +
  • 인쇄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관계자가 1일 서울 종로구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장애인 이동권 및 예산 확보를 위한 시위를 하고 있다. 2022.8.1 (사진=전장연 제공)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째를 맞아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전장연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째인 17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했다. 지난 1일 시위를 벌인 이후 16일 만이다. 이날 시위로 4호선에서 지연이 있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오전 8시께부터 상행선을 타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이후 하행선으로 갈아타 사당역까지 이동하고 다시 상행선으로 갈아타 삼각지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언급한 장애인 사회적 약자 이야기는 원론적인 수준이었다"라며 "오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장애인 권리를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 입장을 명확히 밝혀달라"고 말했다.

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상복을 입고 '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 '발달·중증장애인 지역사회 24시간 지원체계 보장하라' 등의 문구가 쓰인 관을 끌고 지하철에 탔다.

이날 지하철 탑승 시위에 참여한 단체 관계자는 휠체어 25대를 포함해 경찰 추산 100여명이다. 이들은 현재 역마다 시위 인원이 모두 내렸다가 다시 탑승하고 있어 운행이 다소 지연 중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운행이 다소 지연될 예정이니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을 권한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서경 기자 박서경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