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빌딩 옥상 냉각탑 화재…신속한 대피와 초기 대응으로 인명피해 막아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1 20: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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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한 빌딩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검은 연기가 주변으로 확산되며 시민들의 신고가 이어졌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사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경기 고양시의 한 빌딩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는 막았다. 1일 오전 8시 38분께 덕양구 화정동 소재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주변으로 퍼지면서 시민들의 신고가 이어졌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29대와 대원 6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약 27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으며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고양시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건물 내 시민들에게 즉시 대피할 것과 차량은 인근 도로를 우회할 것을 안내했다.

소방 당국은 옥상에 설치된 냉각탑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냉각탑은 장시간 가동되는 설비인 만큼 전기설비 노후화와 모터 과열, 기계적 결함 등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건물 관리자가 냉각탑과 전기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운전을 중단하는 한편 화재감지설비 유지관리와 비상대피 훈련을 강화해야 유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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