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과일 대전 나선다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2 11: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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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미후루코리아)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지난해보다 약 1.3배의 총 강수량을 기록하며 매섭게 몰아치던 장마가 한풀 꺾이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국내 날씨가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지난 27일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장마가 종료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찜통 같은 더위와 높은 습도가 지속되면 자칫 입맛이 떨어지고 영양분 섭취가 부족하게 될 수 있으며, 이는 쉽게 기력 저하로 이어지기도 한다.

소비자들의 이러한 무기력함을 상큼한 과일맛으로 달래주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식품업계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단순 갈증 해소와 더위를 식히기 위한 제품이 아닌 과일의 상큼함과 먹는 즐거움을 더해 입맛까지 돋울 수 있는 제품 제안에 나선 것이다. 유독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류의 전쟁이 치열한 여름철,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는 달콤한 바나나에 상큼한 키위맛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위티 바나나’와 일반 바나나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풍부한 청량감을 자랑하는 ‘바나플’을 선보이고 있다

두 바나나 모두 상온 보관을 권장하던 기존의 바나나와 달리 여름철 냉장 보관을 통해 오랜 시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차갑게 즐길 시 쫀득한 식감이 한층 더 살아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여름철 홈메이드 간식으로 빙수, 요거트 등과 함께 먹으면 두 가지 과일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과육이 부드러워 디저트 토핑으로도 적합하다는 것이 스미후루코리아의 설명이다.

키위티 바나나는 필리핀 청정지역에서 자란 품종으로, 생산량이 적어 희소성이 높다. 크기는 일반 바나나 대비 3분의 2로 남녀노소 가볍게 즐기기 제격이다. 또한 바나플은 껍질이 매우 얇으며, 탄력 있고 찰진 과육을 자랑한다. 특히 높은 폴리페놀 함량으로 인해 껍질 속 과육이 오랫동안 싱싱하고 쫀득하게 유지된다.

건강음료 전문기업 티젠(TEAZEN)은 신제품 '홍차 디카페인 아이스티 수박'으로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제품은 부드러운 풍미의 인도산 디카페인 홍차와 달콤하고 시원한 여름 대표 과일 수박이 조화를 이룬 스틱형 아이스티다. 특히 당도 높기로 유명한 국내산 수박의 대명사 '고창 수박'을 사용해 더욱 달콤하고 향긋하며, 디카페인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밤에도 밤잠 설칠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찬물에도 잘 녹는 스틱형 아이스티로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마실 수 있으며, 당류 0g에 칼로리도 1스틱당 8kcal에 불과해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들도 함께 공략했다.

hy가 최근 여름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하기 위해 ‘얼려먹는 야쿠르트 납작복숭아(이하 얼야 납작복숭아)’를 선보였다.

납작복숭아는 유럽 등지에서 주로 생산되는 여름 대표 과일로, 얼야 납작복숭아에는 스페인산 납작복숭아 추출액을 넣었다. 일반 복숭아보다 강한 단맛이 특징으로, hy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와 자일리톨을 함께 담아 건강까지 챙겼다. 여기에 포켓몬스터의 인기 포켓몬 6종을 제품 패키지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hy는 2019년 출시한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을 시작으로 과일 맛 제품을 선보여 왔으며, 이번 얼야 납작복숭아는 브랜드의 세 번째 라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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