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청장 재소환...주요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검토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8 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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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2.11.18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박희영(61) 용산구청장을 재소환 조사한다.

특수본은 28일 오전 10시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박 구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두 번째 조사에 나섰다. 첫 조사 이후 열흘 만이다.

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이태원 일대 안전사고 예방 대책 마련을 소홀히 한 혐의와 참사 상황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는다.

특수본은 박 구청장을 상대로 그간 확보한 관련자 진술과 압수물 결과 분석 등을 토대로 혐의 입증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오전 10시 핼러윈 위험분석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을 받는 박성민(55)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경무관)도 다시 소환했다.

박 경무관의 지시에 따라 보고서를 삭제한 의혹을 받는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 김모(51) 경정도 함께 소환해 조사한다.

특수본은 이태원 참사 관련 일부 피의자에 대해 이번주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한다. 구속 수사가 이뤄질 경우 ‘윗선’에 대한 수사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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