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하철 열차와 승강장 사이에 낀 쇼핑카트를 빼내는 직원들(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한 노인이 쇼핑카트를 끌고 지하철을 타려다 카트 앞바퀴가 지하철 승강장 사이 공간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카트를 꺼내려다 스파크가 튀는 등 감전사고 위험까지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7시 41분경 지하철 7호선 노원역 하행선 열차 운행 중 쇼핑카트 앞바퀴가 열차와 승강장 사이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 노인이 마트에서 식자재를 구입한 후 쇼핑카트에 담아 그대로 지하철을 타려다가 사고가 난 것이다.
서울교통공사 관제 센터는 사고 상황 접수 후 열차를 정지시킨 다음 해당 칸에 타고 있던 다른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켰다. 이후 119에 신고했다.
해당 지하철역에 있던 시민 A씨가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린 영상 속에는 카트에 담뎌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배추 등 식자재가 지하철 객실 안에 널브러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지하철 직원들이 카트를 빼내는 과정에서 스파크가 튀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시민들은 직원들을 도와 열차를 밀어 쇼핑카트를 빼내면서 상황은 정리됐다.
공사 측은 카트를 빼낸 후 열차 등을 점검했으며, 추가 피해 없이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다만 이로 인해 열차라 14분 가량 지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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