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10월 산업활동동향 발표...수출 부진 등으로 30개월만에 큰폭 하락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2-11-30 10:45:44
  • -
  • +
  • 인쇄

 

▲10월 산업활동 동향 (사진=통계청)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10월 산업활동은 수출 부진 등으로  광공업이 큰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서비스업 생산이 조정을 받으며 전산업 생산 역시 큰폭으로 감소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0월 전 산업 생산 지수는 115.4로 전월보다 1.5% 감소했다.

 

생산은 7월(-0.2%), 8월(-0.1%), 9월(-0.4%)에 이어 4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감소 폭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타격이 본격화했던 2020년 4월(-1.8%) 이후 30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생산이 넉 달 연속으로 감소한 것도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1∼5월 이후 처음이다.

 


업종별로 보면 광공업(-3.5%)과 서비스업(-0.8%) 등에서 감소했다.서비스업 생산도 0.8% 감소하면서 2020년 12월(-1.0%)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120.4로 0.2% 감소했다.소비는 3월(-0.7%)부터 7월(-0.4%)까지 5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가 8월 반등에 성공했지만, 9월과 10월에는 다시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설비투자가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하면서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뒷걸음치는 '트리플 감소'는 면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2.4로 전월과 동일했다.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2로 전월보다 0.1p 하락하며 4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한편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선행지수 하락은 글로벌 긴축 전환에 따라 금융 여건이 악화되며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이 영향을 주고 있다"라며 "4개월 연속 하락이라 아직 유심히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진섭 기자 김진섭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