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장인 또 기소돼 참담… 처가와 관계 단절할 것”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10: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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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기(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장인이 또 다시 기소된 데 대해 참담한 심정을 전하며 처가와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29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를 통해 “장인어른에게 꾸준히 제기됐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됐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행위로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된 상황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이승기 장인 이모씨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발부받았다. 검찰은 코스닥 상장사 퀀타피아 시세 조종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씨가 주가 조작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앞서 2014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한 코스닥 상장사를 운영하며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5억원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6월 무죄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환송했다.

이승기는 그간 처가 문제로 비판받을 때마다 “처가 쪽 일은 처가 쪽 일”이라며 선을 그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입장을 바꿔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다”며 “우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장인어른과 관련된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했던 점에 깊이 반성한다”며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합당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섣부른 판단으로 고통받으셨을 피해자분들의 심정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2023년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결혼해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씨는 배우 견미리의 재혼한 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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