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선희, 한미일 '확장 억제력 제공 강화'에 "엄중한 경고"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7 1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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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선희 북한 외무상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미국이 동맹국들에 대한 ‘확장억제력 제공 강화’에 집념하면 할수록, 조선반도(한반도)와 지역에서 도발적이며 허세적인 군사적 활동들을 강화하면 할수록 그에 정비례해 우리의 군사적 대응은 더욱 맹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외무상은 1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며칠전 미국과 일본, 남조선이 3자 수뇌회담을 벌려놓고 저들의 침략적인 전쟁연습들이 유발시킨 우리의 합법적이며 당위적인 군사적 대응 조치들을 ‘도발’로 단정하며 ‘확장 억제력 제공 강화’와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대해 횡설수설한 데 대해 엄중한 경고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앞서 한미일 정상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진 3자 회담에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대북 확장억제 강화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하면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경고했다.

최 외무상은 “필경 이번 3자 모의판은 조선반도 정세를 더욱 예측불가능한 국면에로 몰아넣는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며 “최근 미국과 추종 세력들이 대규모적인 침략전쟁 연습들을 연이어 벌려놓았지만 우리의 압도적 대응을 견제하지 못했을뿐 아니라 오혀려 저들의 안보 위기를 키우는 꼴이 됐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의 ‘확장 억제력 제공 강화’와 날로 분주해지는 조선반도 주변에서의 연합군의 군사 활동들은 미국과 동맹국들에 보다 큰 불안정을 불러오는 우매한 짓”이라며 “미국은 반드시 후회하게 될 도박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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