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늘의사건사고] 전남 고흥군 도양읍 폐기물 야적장 화재 31시간째 진화작업 중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7 10:35:45
  • -
  • +
  • 인쇄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27일 전남 고흥군 도양읍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화재가 31시간 째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전남 여수시, 부산영도구 경북성주,인천남동구, 서해안고속도로 등에서 화재 ·사고 등이 발생했다.



▲119 사진 (사진:연합뉴스)


◆고흥 폐기물 야적장 화재 진화작업 31시간 넘게 이어져

2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26일 오전 0시53분경 전남 고흥군 도양읍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야적장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27일 오전 7시부터 현재 약 31시간째 진화작업 중이다.


소방 당국은 주·야간 교대로 화재 현장에 소방관49명, 진화 장비15대 등을 상시 투입,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야적장에 쌓인 폐기물의 양이 많은데다 폐기물을 일일이 뒤집어가며 불을 꺼야 해 진화를 마무리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진화하는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진곡산단 완충기 제조공장서 불···4천만원 재산 피해


27일 새벽 2시10분경 광주 광산구 진곡동 모 완충기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9대와 소방대원 101명을 동원해 진압 40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날 불로 공장 1개동과 내부에 있던 프레스 기계가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4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1층 사무실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여수산단서 난간 설치작업중 60대 근로자 추락…의식불명

27일 오전 9시 15분경 전남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60대 A씨가 15m 높이에서 추락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당시 난간 설치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등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비롯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서 10m 높이 에어컨 실외기 철거 50대 작업자, 추락 숨져

10m 높이의 외벽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철거하던 50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부산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작업자 50대 A씨가 이날 오전 11시경 부산 영도구 한 수련관 10m 높이의 외벽에서 작업자 B씨와 함께 에어컨 실외기를 철거하던 중 추락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한편 경찰은 A씨가 노후된 철재받침대 위에서 철거작업을 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고용노동청과 함께 안전조치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서 차량 추돌 후 화재...1명 부상


27일 오후 4시 28분경 인천시 남동구 운연동 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TG 안양 방면에서 A씨가 몰던 모닝 차량이 QM5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추돌 직후 모닝 차량에서 불이 나 완전히 소실됐다


또 사고 처리 작업으로 인해 해당 구간 일대에서 500m가량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사고 당시 다른 승용차가 차로를 변경해 QM5 차량이 급정거하자 뒤따라오던 모닝 차량이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서해안고속道 소하분기점 인근 차량 화재...교통 통제는 풀려

27일 오후 4시 40분경 서해안고속도로(서울 방향) 소하 분기점 인근에서 25t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불이 붙어 오후 5시 22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차량 운전자는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량에 실려있던 건축자재가 도로로 쏟아진데다 진화작업이 이어지면서 한때 왕복 4차선 양방향 차량 통행이 완전히 통제됐다.

오후 5시 30분께부터 서울 방면 통행은 재개됐지만, 여전히 사고 차량과 도로 위 잔해를 치우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및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성주 월항면 돈사 화재 2시간만에 진화...돼지 400여두 폐사 추정

27일 저녁 6시 59분경 경북 성주군 월항면의 한 돈사에서 원인을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56명과 진화장비 20대를 급파해 2시간여만인 이날 밤 9시10분경 진화했다.

이 불로 돈사 1개동이 소실되고 돼지 400여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해당 돈사에서는 돼지 3만5000여두가 사육 중이었다.

한편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창원역에 멈춘 기차서 놀던 고교생, 고압전선에 감전·추락 중상

27일 밤 11시경 고등학생 10대 A군과 그 친구들이 의창구 소재 창원역에 들어갔다.


이들 중 2명이 기차 차체 위로 올라가 놀았고, 이 과정에서 A군이 고압전선에 감전돼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 친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A군을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군은 전신 2도 화상과 머리 부위 열상 등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차 운행 시간 이후 무단 침입 금지 등 철도 이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진섭 기자 김진섭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