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2년 4분기 '매출 23조 1642억·영업이익 2조 6243억' 발표

손성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28 1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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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4만 5768대, 해외 58만 4491대 등 판매(12.7%↑)
주주가치 제고·이익 환원 등 기말 배당금 3500원으로 책정
▲ 기아(사진=기아 홈페이지)

 

[매일안전신문=손성창 기자] 기아는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2년 4분기 경영실적을 27일 발표했다.


2022년 4분기 도매 기준 전년 대비 12.7% 늘어난 73만 259대를 판매했다. 경영실적은 IFRS 연결기준 ▲매출액 23조 1642억원(34.8%↑) ▲영업이익 2조 6243억원(123.3%↑) ▲경상이익 2조 6301억원(61.3%↑) ▲당기순이익 2조 365억원(63.2%↑)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의 2022년 연간 누적 경영실적은 ▲판매 290만 1849대(전년 동기 대비 4.5%↑) ▲매출액 86조 5590억원(23.9%↑) ▲영업이익 7조 2331억원(42.8%↑) ▲당기순이익 5조 4090억원(13.6%↑)을 기록했다.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해 기아 관계자는 “부품 수급 개선에 따른 가용 재고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고, 강화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에 따른 판매 가격 상승, 인센티브 절감 등 수익 구조가 개선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 영향이 지속돼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확대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2023년 전망은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수요 둔화 및 국제적 긴장 상황 지속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탄탄한 수요를 기반으로 한 판매 물량 증가, 고수익 SUV 중심의 지속적인 판매 믹스 개선, 대형 전기 SUV 신차 EV9 출시 등 상품력과 브랜드력 개선을 바탕으로 한 선순환 체계를 강화해 매출액은 약 13% 증가한 97조 6000억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9조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는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원자재 가격 변동성 심화,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구매 심리 위축 등 불안정한 대외 환경을 예의주시하면서도,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구조적으로 자리매김한 선순환 체계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특근 확대 등 생산의 조기 정상화를 통해 공급을 최대한 늘려 글로벌 전지역에 걸친 높은 대기 수요를 우선적으로 해소하고, 친환경차와 고수익 RV 모델 중심의 판매 체계를 더욱 강화해 수익성 확대를 지속 추진한다.

최근 ‘북미 올해의 차(유틸리티 부문)’ 선정 등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EV6의 생산 및 판매 확대를 이어간다. 상반기 중 OTA 서비스,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등을 총동원해 개발한 플래그십 전기 SUV인 EV9을 출시해 전기차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텔루라이드 상품성 개선 모델, 신형 스포티지, 셀토스 상품성 개선 모델 등 주요 시장별로 수익성이 높은 최신 SUV 차종 판매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제품 및 트림 믹스를 지속적으로 상향하고 개선된 브랜드 및 상품성에 부응하는 가격 정책도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주주가치 제고와 높은 성장에 대한 이익 환원을 위해 기말 배당금을 전년 대비 16.7% 상향한 3500원으로 책정하고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본효율성 및 주주가치 개선, 중장기 손익 달성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고려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5년간 최대 2조 5천억원 규모의 중장기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결정했으며, 자사주 매입분의 50%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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