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 거액 현금 뿌린 외국인, 경찰에 분실신고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5 10: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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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화 자료 사진(픽사베이)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거리에서 거액의 현금을 뿌린 외국인이 현장을 떠나 돈을 잃어버렸다고 직접 경찰에 분실신고를 한 사건이 벌어졌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0분경 상계동 주택가 거리에서 이라크 국적의 30대 A씨가 거액의 현금을 길거리에 뿌렸다.

그가 뿌린 돈은 2200만원에 달하는 달러, 유로 등 외화와 원화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지나가는 행인에게 돈을 건넸다가 상대방이 받지 않자 거리에 돈을 뿌리기 시작했고 이후 경찰에 돈을 잃어버렸다고 직접 분실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간이 검사를 진행했으나 음성으로 나왔다.

경찰은 A씨가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라고 보고 인계할 만한 가족이나 지인을 찾고 있다. A씨가 뿌린 현금은 현장에서 모두 수거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이를 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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