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11일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남해 , 예천, 서울양천구, 대구 등에서 화재 등의 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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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화재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서 불... 인명피해없어
11일 새벽 1시 51분경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5층 A씨의 집 발코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가 발생하자 A씨 등 2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아파트 입주민 100여 명도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A씨의 집 발코니에 설치된 김치냉장고 등을 태워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남 남해 항도서 40대 남성구조... 건강 이상없어
11일 오전 2시29분경 경남 남해군 설천면 덕신리 항도에 고립된 4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40대 A씨는 해루질을 하기위해 모터보트를 타고 무인도인 항도에 도착했으나 제대로 묶어두지 않은 보트가 떠내려가면서 고립돼 해경에 신고했다.
사천해경은 민간해양구조선 1척을 출동시켜 A씨를 구조했다. 당시 해상에 표류하고 있던 모터보트도 찾아 안전조치했다.
한편,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 예천군 중앙고속도로 대구방향서 25톤 화물차 추돌 후 불... 1시간만에 진화
11일 새벽 3시 22분경 경북 예천군 보문면 중앙고속도로 대구 방향에서 25톤 화물차 2대가 추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트럭과 적재 물품을 태워 소방서 추산 약 8.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 양천구 오피스텔 불... 30분만에 진화
11일 오전 5시 28분경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16층짜리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주민 3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에 따르면 이번화재는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12층의 한 집에서 시작돼 화장실 천장 등을 태우고 30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 달성군 15층 아파트 2층서 불... 2명 부상
11일 대구 달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7분경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의 15층 짜리 아파트 2층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거주자 A씨가 오른쪽 손에 화상을 입는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웃 주민 10여 명이 스스로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대원 40여명과 차량 21대 등을 투입해 17분여 만에 진화됐다.이번 화재로 거실 내부 집기 등이 소실돼 68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 내용과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 오십폭서 40대 여성 추락... 30분만에 구조
11일 오전 6시40분경 강원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 오십폭 위에서 40대 여성 A씨가 암벽등반 중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소방본부에는 ‘암벽 등반 중 20m 정도 추락했다’는 일행의 119신고가 접수됐다.이번 사고로 A씨는 다발성골절상 등의 중상을 입었다.
A씨는 횡성119항공대 등에 의해 1시간30여분 만에 구조돼 원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 서구 검암동 한 빌라 주차장서 아반떼 1층 출입문 파손... 운전자 다쳐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50분경 인천 서구 검암동 한 빌라 주차장에서 60대 A씨가 몰던 아반떼 차량이 1층 출입문으로 들이닥쳤다.
이번 사고로 1층 출입문이 파손됐고, 유리가 깨지면서 운전자 A씨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A씨는 "차량이 급발진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이 빌라에 거주하는 지인을 만나러 방문해 주차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에 사고 영상이 녹화되지 않았다"면서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인천 중구 북성동서 70대 노동자 A씨 15m 아래로 추락.... 목재기계에 끼어 사망
11일 인천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경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있는 한 목재 공장에서 70대 노동자 A씨가 15m 아래로 추락한 뒤 목재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락 직후 A씨는 기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된다.소방당국은 A씨가 작업을 하다가 15m 높이에서 기계 쪽으로 추락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들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 몸이 기계 밑에 끼어 있었다”라며 “기계를 분해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인천 중부고용노동청은 이날 사고가 발생한 목재 공장의 노동자 수가 50명 이상인 사실을 파악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조사할 방침이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상시 노동자가 50명 이상이거나 공사 금액이 50억원 이상인 사업장에서 사망 등 산업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게 했다.
중부고용노동청 관계자는 “해당 업체의 상시 근로자 수를 정확히 파악하진 못했지만 최소 50명은 넘는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찰도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작업 과정에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서울 한남대교 북단 버티고개 방면서 승용차 불... 인명피해없어
11일 낮 12시 30분경 서울 한남대교 북단에서 버티고개 방면으로 가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폭스바겐 파사트 차량을 운전하던 30대 여성은 차 앞 부분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정차한 후 대피했다.
한편 불은 19분 후인 12시 49분경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차량은 거의 소실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편 소방당국은 차량에서 미션 오일이 유출되면서 불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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