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핵실험시 美항공모함 동해 파견...한미일 독자 제재 발표"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8 10: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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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 참가한 한미 해군 함정들이 9월 29일 동해상에서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은 미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 항해 모습. 2022.9.29 (사진=해군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하면 미국이 핵 추진 항공모함을 동해로 보내 한국군, 일본 자위대와 연계해 통합 억지력을 보여주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8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한반도 비핵화 목표나 대화 방침은 유지하되 북한이 핵실험을 하면 동맹국인 한국, 일본과 함께 군사력이나 제재를 구사하는 통합 억지력으로 추가 도발을 억제할 계획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구체적으로 미국이 항모를 동해로 보내고 여기에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과 한국군, 일본 자위대 고위 간부가 함께 승선해 한미일 3국이 북한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소식통들은 또한 원유와 석유제품의 대북 수출을 더욱 엄격히 제한하거나 북한 산하 해커 집단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포함한 추가 제재 결의안을 유엔 안보리에 제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한미일 정상과 외교장관 차원에서 기존 대북 안보리 제재를 이행하는 것을 중요하다고 국제사회에 호소할 계획이다.

한미일 3국은 이달 중순 동남아시아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서 3국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이같은 방침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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