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자택 찾은 '더탐사' 고발...국민의힘 "사법처리 불가피"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8 10: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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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1.28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국민의힘이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취재진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택 앞을 찾아가 방송을 진행한 데 대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폭력”이라고 규탄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28일 오전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더탐사를 언론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폭력배에 다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행하고 주거 침입하고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협업해 청담동 거짓말을 국민에게 늘어놨다”며 “사법 처리가 불가피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종혁 비대위원도 이날 아침 회의에서 “겉으로는 언론 자유라는 숭고한 가치를 내세우면서 실제로는 조작과 왜곡을 밥 먹듯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좌파 매체들의 횡포를 지켜봐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혹시 ‘더탐사’의 배후에 민주당이 있는 건 아니냐”며 “사실이라면 빨리 손절하시기 바란다. 민주당이 진정으로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두려워하는 공당이 맞다”면 이라고 주장했다.

김행 비대위원도 “한 장관 아파트까지 침입해 잠금장치 해체를 시도했다”며 “공포와 충격 그 자체”라고 규탄했다.

한 장관은 이날 정부과청청사 법무부 출근길에 “과거에는 이정재, 임화수, 용팔이같은 정치 깡패들이 정치인들이 나서서 하기 어려운 불법들을 대행했다. 지금은 더탐사같은 곳이 정치 깡패들이 했던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과 더탐사는 과거 정치인과 정치깡패처럼 협업하고 거짓으로 드러나도 사과를 안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앞서 더탐사 취재진 5명은 전날 한 장관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찾아가 집 현관문 앞에서 “취재하러 나왔다”고 외쳤다.

한 장관은 이들을 공동주거침입과 보복 범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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