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3년 예산, 새로운 울산 위한‘진심’을 담다”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기사승인 : 2022-11-11 11: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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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6058억 원 편성…전년 대비 4.4% 증액

 

▲ 울산시청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울산시가 1000억 원 채무를 상환하여 ‘건전재정’으로 전환하고 민선 8기 공약도 1714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민선 8기 첫 본예산을 4조 6058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위한 주요 사업들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2023년 본예산 4조 6058억 원은 전년도 당초예산 4조 4103억 원 대비 1955억 원(4.4%) 증가한 금액으로, 국고보조금, 보통교부세 등 국비 증가와 지방세입 여건 개선을 반영했다.

특히 울산시는 민선 8기 재정운영 기조를 ‘미래세대 부담 경감을 위한 건전재정 전환’으로 삼아 내년도에 1000억 원 규모의 지방채 상환을 통해 현재 18.53%인 채무비율을 15%대로 낮추는 등 재정건전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채무 상환에 필요한 가용재원 확보를 위해 강도 높은 지출구조조정과 공공기관 통폐합을 추진한다.

지출 구조조정을 위해 경상경비 인상은 최대한 억제하고 ‘남북 교류기금’과 ‘울산 이노베이션 스쿨’ 등 3개 민간위탁 사업도 내년도부터 폐지한다.

공공기관 혁신을 위해 현재 13개인 공공기관을 9개로 통합해 연간 31억 원을 절감하고, 출연금 동결과 불필요한 사업 폐지를 추진한다.

2023년 예산을 살펴보면 민선 8기 시정운영 방향을 본격적으로 담아 튼튼한 경제, 꼼꼼한 안전, 탄탄한 미래, 넉넉한 문화, 훈훈한 복지에 중점을 둔 ‘새로운 울산에 진심을 담은 예산’으로 편성하였다.

튼튼한 경제에 5,248억 원 편성하여 울산 하이테크 벨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48억 원, 기업 투자유치 보조금 120억 원, 도로 개설 및 도로 확장(13개 사업) 691억 원, 울산대교 통행료 지원(염포산 터널 무료화) 90억 원,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55억 원, 주력산업 우수 기술인력 양성 지원 13억 원 등을 편성하여 사회 기반 시설(SOC) 투자 확대 등을 통한 기업 지원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꼼꼼한 안전은 8,269억 원 편성해서 재해 위험개선 6개 지구(내황, 두왕, 신정3, 반천, 태화, 명촌) 130억 원, 신태화교 내진보강 37억 원, 국가산단 지하 배관 통합안전관리 센터 건립 24억 원, 화재예방 강화지구 소방용수 공유 배관 설치 4억 원, 울주 소방서 건립 49억 원, 양방향 소방차 등 소방 특수장비 구입(7종) 44억 원, 화재예방 강화지구 소방용수 공유 배관 설치 4억 원,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12억 원 등을 편성하여 시민 안전을 위한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힘쓴다.

탄탄한 미래를 위한 투자로는 4,020억 원 편성하여 탄소중립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 원, 3디(D) 프린팅 융합 기술센터 완공 93억 원, 지역 특화산업(주력산업) 육성 57억 원,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구축 25억 원, 울산형 도심 항공 교통 육성사업 5억 원, 전기차(1,994대), 수소차(200대) 보급 434억 원 등을 편성하여 울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넉넉한 문화 기반(인프라) 지원은 2,557억 원 편성하고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추진 29억 원, 용금소 스카이워크 설치 25억 원, 강동권 바다 도서관 건립 5억 원, 전국 소년(장애인 학생) 체전 개최 70억 원, 국가대표팀 축구 경기 울산 개최 4억 원, 울산 역사연구소 신설 운영 9억 원 등을 편성해 문화공간 확충과 관광자원 개발을 지원한다.

훈훈한 복지 지원을 위해 1조 5,800억 원 편성하여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63억 원, 울산 의료원 건립 30억 원, 제2 시립 노인복지관 건립 50억 원, 청년희망 주택 건립 42억 원, 울산하늘공원 제2추모의 집 건립 70억 원, 신혼부부·청년 가구 주거비 지원 40억 원 등을 편성하여 취약계층 등을 위한 복지를 강화하고 민생안정에 힘쓴다.

이외에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사업(울산 행복 4업(UP) 도표 참조)에도 구석구석 세심하게 예산을 편성하여 배려하였다.

울산시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추진을 위해서도 1,714억 원을 편성하였다.

내년부터 시작하는 주요 공약사업은 농민 수당 지원(48억 원), 세계적 공연장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10억 원), 파크골프장(5억 원), 주택가 나무 관리 전담반 운영(10억 7,000만 원), 퇴직 경찰관 순찰대 운영(1억 2,000만 원), 울산대교 통행료 인하 차액 지급(90억 원), 옥동 군부대 대체시설 건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1억 8,000만 원) 등이다.

김두겸 시장은 “2023년은 민선 8기 시정이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위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첫해이다.”라며 “내년 예산안은 씀씀이는 줄여 빚은 갚으면서, 지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전략적 투자와 시민 삶을 도울 민생사업들에 가용재원을 집중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3년도 예산안은 11월 11일 시의회에 제출되어 제235회 울산광역시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3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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