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진종욱 무역 상임위원, 가이아나 총리·외교장관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당부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9 1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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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나 국기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남미 국가인 가이아나의 고위급 인사를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 유치 지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9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부 진종욱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은 지난 7일 유정준 SK E&S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가이아나를 방문해 마크 필립스 총리 및 현지 외교장관 등과 면담을 진행했다.

가이아나는 남미 북부에 위치한 총인구 80만 명 규모의 국가다. 우리나라는 1968년 가이아나와 수교를 맺고 경제 등 분야에서 교류·협력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진 상임위원은 우리나라의 부산엑스포 유치 의지와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부산 지지에 대한 가이아나 측의 긍정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그는 “부산엑스포는 기후변화와 팬데믹, 디지털 격차 등 전 지구가 당면한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전쟁·빈곤 등을 극복하고 경제 발전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이아나를 비롯한 폭넓은 국가들을 모두 아우르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진 상임위원은 또 “부산은 유라시아와 태평양의 교차점에 위치한 관문이자 교통 물류의 중심지”라며 “인프라 및 문화 컨텐츠 등에 대한 강점을 기반으로 다수의 국제행사를 개최한 경험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필립스 총리는 “카리콤(CARICOM·카리브 공동체)의 사우디 지지 표명과는 별개로 열린 관점에서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에 대한 지지 입장을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카리콤은 역내 경제개발과 카리브 공동시장 구축을 위해 1973년 발족한 공동체다. 본부는 가이아나의 수도 죠지타운에 있고, 현재 15개국이 가입돼 있다. 지난 7월 카리콤은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사우디를 공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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