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화로 인해 겪게 되는 건강 문제는 다양하다. 주로 관절염이나 골다공증 같은 근골격계 질환을 떠올리지만, 사실 난청 역시 노년기에 주의해야 할 대표적 증상이다. 실제로 65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꼴로 난청을 앓고 있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유병률도 급증하는 추세다.
문제는 최근 들어 난청이 단순히 청력 저하에 그치지 않고 치매 발병과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점이다. 미국의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노인성 난청이 있을 경우 정상인 대비 치매 위험이 최대 5배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경도 난청은 1.89배, 중등도 난청은 3배, 고도 난청은 무려 4.94배나 치매 발병률이 상승했다.
이처럼 난청이 치매로 이어지는 데는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우선 청력 저하로 인해 대화 수준이 떨어지면서 두뇌 자극이 줄어들게 된다. 이는 인지기능 저하로 직결되고, 나아가 치매 발병 가능성을 높이는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 아울러 의사소통의 어려움은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야기해 정신건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뿐만 아니라 난청은 뇌의 청각 중추를 자극하는 감각 입력 신호 자체를 감소시킨다. 청신경계가 오랫동안 활성화되지 않으면 해당 영역의 위축이 초래되고, 이는 결국 인지 저하와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즉, 노인성 난청을 방치할 경우 단순히 불편함을 넘어 치매라는 무서운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난청으로 인한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보다 조기 진단과 적극적 대처가 관건이다. 난청 증상이 의심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곧바로 의료기관을 찾아 정밀 청력검사를 받아야 한다. 나아가 개인의 난청 정도와 원인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 치료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보청기 착용을 통한 청각 재활이 효과적이다. 난청으로 감소한 청력을 보완해줌으로써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 전반적인 인지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나아가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해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다만 보청기는 전문성을 갖춘 검증된 센터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 개개인의 청력 상태와 착용감을 고려해 맞춤 제작하고, 꾸준한 재활 훈련까지 병행해야 최적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정기적인 관리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변화하는 난청 정도에 발맞춰 나가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 하나히어링 보청기 강남본점 정우준 원장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