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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역 최고령 전국노래자랑 MC인 방송인 송해가 8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사진은 송해. (사진, KBS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현역 최고령 MC 송해(본명 송복희)가 8일 향년 95세의 일기로 자택에서 별세했다.
이날 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송씨는 이날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앞서 1월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 3월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난달에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바 있다.
송해는 1927년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났다. 해주예술학교에서 성악을 배웠고, 1955년 '창공악극단'으로 데뷔했다. 1951년 한국전쟁 당시 피난 대열에 섞여 부산으로 내려왔다.
1988년부터 34년간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오며 ‘일요일의 남자’로 불린 송씨는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 하차를 고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에는 영국 기네스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등재됐다.
이 외에도 다수 예능 프로그램과 각종 광고에 출연하고 드라마에 카메오로 등장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1년에는 전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고 12장의 앨범을 내기도 했다. 작년에는 송씨의 일대기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송해 1927’이 개봉했다. 올해 1월 설연휴 송씨의 인생사를 담은 트로트 뮤지컬 KBS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에서는 '내 인생 딩동댕' 등을 부르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 KBS 연예대상 공로상, 백상예술대상 공로상, 한국방송대상 공로상,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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