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하구서 5㎏ 아령 묶인 남성 시신 발견… 경찰 조사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9 11: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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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로고(매일안전신문 DB)


[매일안전신문] 한강 하구에서 5㎏ 아령이 묶인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1시쯤 고양시 덕양구 행주나루터 선착장 근처에서 남성 시신이 물에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시신을 인양해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했다.

조회 결과, 시신은 서울에서 홀로 거주하던 60대 남성 A씨로 확인되었다. 발견 당시 A씨의 팔에는 신발 끈으로 5kg 아령이 단단히 묶여 있었다.

현재까지 시신에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끈이 묶인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타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A씨의 유가족을 찾는 등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10월 부산 낙동강변에서도 아령 18㎏이 들어 있는 등산용 가방을 멘 4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 바 있다.

시신은 12㎏짜리 아령 1개와 3㎏짜리 아령 2개, 물을 가득 채운 350㎖ 크기 물통이 들어 있는 등산용 가방을 등에 메고 있었다.

가방이 몸에서 벗겨지지 않도록 양쪽 어깨끈이 노끈으로 단단히 묶여 있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한 상태였으며, 사망 시기는 지난 3일로 추정됐다.

당시 발견된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으며,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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