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리 “나 다운 삶을 찾아가는 중인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작품이기를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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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유소리 (사진=네버엔딩플레이)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뮤지컬 배우 유소리가 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에서 연일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공연 중인 창작 초연 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에서 유소리는 어른들이 정해 놓은 기준을 답이라 여기며 살아가는 모범생 ‘한스’ 역을 맡았다. 극 중 유소리가 연기하는 ‘한스’는 마을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우등생으로 신학교에 입학했지만 학교 내 유일하게 억압된 규율을 참지 못하는 자유로운 영혼 ‘하일러’와 가까워지면서 당연하다고 여긴 것들이 통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며 처음으로 자신의 삶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의문을 갖게 되는 캐릭터다.

 

유소리는 공부가 세상의 전부이던 모범생에서 자유의 존재를 깨닫고 ‘진정한 나의 삶이란 무엇인가’를 깨닫기까지, 넓은 감정의 폭을 촘촘한 연기력으로 채우며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여름방학’이란 넘버에서는 소소한 행복들로 여름방학을 만끽하는 해맑은 학생을 유소리 특유의 맑은 음색으로 표현했으며, ‘까라고 해’에서는 조금씩 새장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뒷받침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에서 유소리의 연기를 본 관객들은 “보는 내내 아팠지만, 엔딩은 유소리의 ‘한스’가 내 마음을 어루만져준 기분이었다.”, “아기명창 유소리가 유소리했다.”, “이 극을 통해 몰랐던 나의 트라우마를 마주했고 ‘솔한스’덕에 이겨낼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유소리는 “배우로서 공연하는 데 있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며 다양한 감정을 느끼기를 바랐다. 이번 공연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이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 또 다른 영역에서 공감해준 사람들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치유와 힘이 되었다고 해서 기뻤다.”며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 뿐 아니라 나를 포함해 아직 나 다운 삶을 찾아가는 중인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을 남겼다. 

▲2023 ‘수레바퀴 아래서’ 공연 사진 (사진=네버엔딩플레이)

배우 유소리는 뮤지컬 ‘명성황후’, ‘프랑켄슈타인’에서 앙상블로 활동하며 실력을 쌓아 단번에 ‘웃는 남자’의 맑은 영혼의 소유자 ‘데아’로 발탁되어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에선 강인함 속에 따뜻한 포용력을 지닌 ‘마리’로, ‘인터뷰’에서는 어두운 비밀을 간직한 소녀 ‘조안’ 역을 맡아 매번 새로운 작품, 다양한 캐릭터로 공백없이 관객들을 만나며 뮤지컬 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는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숨 막히는 규율과 통제의 세상에서 벗어나 나의 삶을 찾는 19세기 말 독일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한편 유소리가 출연하는 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는 뮤지컬 배우 출신 박한근 연출을 필두로 박새힘, 주다온, 송영미, 이서영, 유낙원 등 핫한 대학로 배우들이 총출동 했으며, 오는 8월 20일까지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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