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다시 2만달러 근접해
- 비트코인, 도미넌스 40% 아래로
- 인플레이션 피크에 휘둘린 꼴
미국 CPI 충격이 증시는 물론 가상자산 시장까지 덮치면서 지난주 상승분을 전부 되돌리는 지경까지 이르고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8월)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8.3%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다우존스가 각각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8.0%)를 상회했다. 전월인 7월(8.5%)과 비교해 0.2%포인트 낮지만, 월가 전망치는 큰 폭 웃돌았다. 기대감은 무너졌고 위험자산들에 대한 선호도는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들도 그대로 영향을 받으며 크게 밀려났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다시 2만달러를 위협하고 있으며 도미넌스도 40% 이하로 떨어지고 있다. 증시 폭락과 달러 가치 급등이 다시 발생했고 원/달러 환율은 1392원까지 치솟고 있다. 한편 미 지수 선물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 시각 현재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281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19만원을, 이더리움클래식은 5만12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웨이브는 6105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는 각각 4만5960원과 1235원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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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픽사베이 제공) |
한편 미국 뉴욕 증시는 예상 밖 고인플레이션에 일제히 폭락했다. 인플레이션 정점론을 등에 업고 지난 4거래일간 상승 폭을 그대로 반납하면서 시장은 패닉에 빠졌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94% 하락한 3만1104.9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32% 내린 3932.69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5.16% 폭락한 1만1633.57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상위주들을 살펴보면 시총 1위인 애플이 5.87% 폭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5.50%), 알파벳(구글 모회사·-5.86%), 아마존(-7.06%), 테슬라(-4.04%), 메타(페이스북 모회사·-9.37%), 엔비디아(-9.47%) 등 주요 빅테크주들 역시 일제히 고꾸라졌다. 이에 더해 당초 연준이 이번 인상 사이클에서 기준금리를 4%까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제 최종 금리 수준이 4.3%에서 4.5%까지로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의 행보일 것이다. 비트코인의 경우 거품 지표(Bubble Index)가 낮아지고 있고. 이더리움도 '머지' 업그레이드가 임박함에 따라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 기대와 함께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지만 어젯밤에 보인 미 증시와 암호화폐들의 허약한 체력은 다시 곱씹을 필요가 분면해 보이고 아직 거래대금이 부족하고 투자자들의 복귀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한 한계로 보이므로 섣부른 판단보다는 여유를 갖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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