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의 실적 부진이 갖는 의미는..기간 조정 필요한 시기..이더리움의 부진.. 환율 하락, 유가 상승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7 09: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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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덱스의 상징성 부각된 하루
- 비트코인 1만9750달러 공방 중
- 미 금리와 환율 불안 여전해
- 당분간 기간 조정 필요한 시기

주말을 맞아 가상자산 시장의 부진은 계속되는 모양새다. 새벽 끝난 미국 증시는 페덱스의 실적 부진으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하락 마감했고,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했으며 미 국채 금리는 소폭 내렸다. 운송주는 경기의 대표적인 선행 지표로 알려졌기에 문제가 된 것이다. 한편 머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이더리움이 약세를 보이며 암호화폐 전체의 분위기를 다운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또한 글로벌 금리 공포는 하루이틀에 끝날 이슈가 아니므로 당분간 저점을 탐색하며 시장과 기회를 살피는 시간을 갖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 시각 현재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280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02만원을, 이더리움클래식은 4만850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웨이브는 6080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는 각각 4만5880원과 1235원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1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139.40포인트(0.45%) 내린 3만822.4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8.02포인트(0.72%) 내린 3873.33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나스닥지수는 103.95포인트(0.90%) 내린 1만1448.40으로 장을 마쳤다.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세계 최대 운송업체인 페덱스의 실적 악화였는데 월가는 이를 경기 둔화의 신호로 받아들였다. 거의 모든 품목의 운송을 담당하는 페덱스이기에 어찌보면 당연한 귀결이라고 보여진다. 이에 따라 항공주와 에너지주도 동반 하락했으며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1.10%, 2.18% 하락했고,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0.11%, 0.27% 내렸다. 메타와 테슬라는 각각 2.18%, 0.14% 하락했다. 넷플릭스는 2.01% 올랐다.

 

▲ (사진, 연합뉴스 제공)

 

애플과 아마존 등이 이미 비용 감축에 돌입한 상태에서 페덱스도 약화된 글로벌 선적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비용 절감 조치를 펴겠다고 발표하면서 하반기 기업 실적과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삶은 늘 두 번째 기회를 준다.
그리고 우리는 그 기회를 내일이라 부른다.
- 딜런 토머스

지금은 여러 정황 상 기다림이 필요한 때다. 지표들과 시장 동향을 살펴가며 기회(내일)을 준비해야 한다. 그 첫걸음은 리스크를 관리하며 수익을 방어하는 것이다. 시장의 핵심 이슈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우려와 미 금리 및 달러 가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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