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태원 참사' 관련 "악의적 비방·신상 유포 적극 수사"...6건 입건 전 조사중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10-31 11: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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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3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중대본 회의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정부가 ‘이태원 참사’ 관련 사이버상 악의적 비방 등에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사이버상의 악의적 비방 글이나 신상 정보 유포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수사를 검토하겠다”고 발혔다.

이와 관련해 현재 6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

관계자는 “그런 글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위원회나 해당 사이트의 통신업자들과 긴밀히 협조해 신속히 차단 조치하겠다”고 부연했다.

사고 전 이태원 경찰 배치 인력이 137명이었던 점에 대해선 “2017년부터 코로나19가 오기 전인 2019년까지 과거 핼러윈 축제 때 이태원에는 30~90명 선이 배치됐다”며 “이번에는 훨씬 증원 배치해서 대비했다”고 전했다.

용산경찰서가 200명 이상의 경찰을 배치하기로 계획했다가 137명으로 조정했다는 지적에는 “그런 계획은 처음 듣는다”고 답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번 이태원 축제의 주최자가 없어 안전 관리가 미흡했다는 지적과 관련해 “주최자가 없는 경우는 거의 유례가 없어 그런 부분에 대한 지침·매뉴얼을 갖고 있지 않다”며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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