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충돌테스트서, 현대차그룹 E-GMP 기반 전기차…모두 최고 등급 획득

손성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6 13: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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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MP, 배터리·모터·차체·섀시 등 전기차에 최적화된 구조와 안전설계 반영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사진=현대자동차)

 

[매일안전신문=손성창 기자] 현대자동차,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기반의 전기차들이 지금까지 진행된 주요 글로벌 충돌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기차로 넘어오면서도 내연기관차부터 쌓아온 안전 기술력이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2022년 현대자동차그룹 전용 전기차 3종의 충돌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제네시스 GV60는 모두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파생 전기차 모델도 IIHS로부터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은 지난 20일(현지시각) 발표된 충돌테스트 결과에서 모든 안전 항목 평가 기준을 충족한다며 TSP+를 획득했다. 

▲ 제네시스 GV60(사진=제네시스)

IIHS로부터 TSP+ 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 ▲지붕 강성(roof strength) ▲머리지지대(head restraint)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차량 / 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체 트림의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 (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올해 IIHS 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은 내연기관차 포함 총 15개 차종이 TSP+에 올랐다. TSP+ 15개 차종은 현대차의 아이오닉 5·투싼·팰리세이드·싼타페·넥쏘, 기아의 EV6·K5·스팅어, 제네시스의 GV60·G90·G80·G80e·G70·GV80· GV70 등이다.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모델은 2021년 아이오닉 5가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2022년 5월과 9월에는 EV6와 GV60가, 11월에는 아이오닉 6가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 기아 EV6(사진=기아)

아이오닉 5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주관하는 자동차 충돌 평가에서 별 다섯을, 2021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는 아이오닉 5와 EV6가 나란히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같은 전용 전기차 모델들의 안전성은 E-GMP에서 비결을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E-GMP는 배터리, 모터, 차체, 섀시 등 전기차에 최적화된 구조와  안전 설계를 반영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탑승객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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