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10일 전남 담양군 담양읍 29번 국도를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 위 회전교차로 중앙 화단을 들이받는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제주도, 충북청주시, 부산기장군, 경북청송군,경부고속철도 상행선,경기도 일산 등에서 사고 등이 발생했다.
| ▲전라남도경찰청 로고 (사진=전라남도경찰청) |
◆음주차량, 경찰 피해 도망가다 화단 들이받아... 전복·화재
10일 전남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밤 0시35분경 전남 담양군 담양읍 29번 국도를 달리던 30대A씨의 승용차가 도로 위 회전교차로 중앙 화단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차량은 전복 상태에서 불이 났고, 소방당국에 의해 11분 만에 진화됐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광주 북구에서부터 A씨의 차량을 뒤쫓았다. 경찰은 한참 달아나는 A씨의 차량을 쫓다가 사고를 확인,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한편 경찰은 A씨의 혈액을 확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음주 여부를 가려낼 방침이다. 음주운전 사실이 확인되면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다.
◆만취 상태로 택시기사 폭행 뒤 택시 훔친 60대 검거
요금시비로 택시기사를 폭행한 후 택시를 훔쳐 달아난 만취상태의 6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0일 새벽 1시 11분경 제주시 중앙여중 사거리 노상에서 택시기사 60대 B씨와 요금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B씨를 폭행한 뒤 택시를 절취해 달아났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의 만취상태로 훔친 택시로 2.4㎞ 구간을 운전, 도로시설물을 들이받은 후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다 시민 신고 등으로 1시28분경 경찰에 검거됐다.
◆청주서 1t 화물차가 이발소로 돌진...1명 다쳐
10일 오전 7시22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서 1톤 화물차가 이발소로 돌진했다.
화물차 운전자 60대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이 사고로 이발소 안에 있던 60대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인근 사거리에서 승합차와 충돌사고를 낸 뒤 사고 충격으로 이발소로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료 없어 고속도로에 멈춘 승용차... 후방차량과 추돌
10일 오전 8시 25분경 부산 기장군 부산울산고속도로 울산 방향 9.7km 지점에서 50대 A씨가 몰던 K8 차량이 1차로에 정차 중이던 아반떼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K8 차량이 전복되면서 A씨가 경상을 입었다.
추돌로 생긴 파편이 날아가면서 인근을 지나던 쏘나타 차량 타이어가 파손되기도 했다.
경찰은 2개 차로를 통제해 사고처리를 했고 후방 2.5km 구간이 30분가량 정체를 빚었다
경찰조사 결과 사고 당시 아반떼 차량은 연료 부족으로 1차로에 정차 중이었다.
아반떼 운전자는 차량에서 나와 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 청송 국립공원 구역서 산불...2시간여 만에 진화
10일 오전 10시 42분경 경북 청송군 청송읍 월외리 일원 산에서 발생한 불이 2시간 14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헬기 7대와 차량 26대, 인력 138명을 투입해 낮 12시56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불이 난 곳이 주왕산국립공원 구역 안이지만 주왕산이 아닌 다른 봉우리 쪽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당국은 진화가 마치는 대로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대구 고물상에서 불... 헬기 동원해 2시간 만에 진화
10일 낮 12시 37분경 대구 달성군 하빈면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고물과 컨테이너 1개 동을 태웠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 등 장비 41대와 90여 명의 인원을 투입, 화재 발생 1시간 50분 만인 오후 2시 27분 불을 진화했으며, 잔불을 감시 중이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경부고속철 KTX-산천 열차 장애...상·하행선 40분 지연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분경 경부고속철도 상행선 천안아산역∼광명역 사이 구간에서 제240호 KTX-산천 열차가 장애를 일으켰다. 열차는 당시 포항역을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해당 열차의 기관사는 이 구간에서 최고 시속 300㎞의 속도를 낼 수 없게 되자 열차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열차 안에는 승객 40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코레일은 해당 열차를 천안아산역으로 이동시키고, 승객들은 다른 열차로 갈아탈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열차가 멈춰서면서 경부고속철도 상·하행 열차 7대의 운행이 22~40분 지연됐다.
◆빌라 외벽서 페인트 작업하던 50대 노동자 추락사
10일 오후 1시50분경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형 빌라에서 외벽 페인트 작업을 하던 50대 A씨가 4층에서 추락사했다.
경찰은 A씨가 한 쪽 면 작업을 마친 뒤 다른 쪽 면을 작업하기 위해 옥상에서 준비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가 안전대와 구명줄을 하고 있었지만 외벽 작업을 하기 위해 앉는 달비계에 줄이 설치되지 않았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사고 당시 A씨의 동료들은 반대 쪽에서 작업 중이었다고 한다.
A씨는 아파트 입주자회에서 외벽 페인트 작업 계약을 따낸 업체와 하청 계약을 업체 소속 노동자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일하던 동료들을 이들의 고용 형태와 사고 당시 상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비룡분기점서 화물차 추돌...1명 사망
10일 오후 2시 50분경 대전광역시 동구 비룡동 경부고속도로 비룡분기점에서 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20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자 6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한편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논산-계룡간 도로 '덤프트럭 충돌사고'...오토바이 운전자 CPR 후 긴급 후송
10일 오후 3시경 충남 계룡시 주안레미콘(주) 계룡공장 앞 교차로에서 덤프트럭과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쳐 현장에서 심폐소생(CPR) 후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주서 실화로 산불... 산림 0.03㏊ 소실
10일 오후 4시 8분경 경북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에서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임야 0.03㏊(300㎡)를 태우고 1시간 2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산불로 산불 진화 헬기 2대와 소방차 4대 등 산불 진화 장비 7대, 산불전문 진화대 22명과 산림 공무원 15명, 소방관 6명 등 43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한편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지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라며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은 만큼 산림 주변에서 화기 취급을 하지 말아 달라”라고 말했다.
◆담양 목재 공장 불...인명피해 없어
10일 오후 6시 35분경 전남 담양군 봉산면 한 목재 공장에서 불이 났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7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진화 작업에는 차량 18대와 소방관 등 45명이 투입됐다.
소방 당국은 목재 잔해 더미 사이에 남은 불씨를 끄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진화하는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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