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키워드로 본 #서울시’ (이미지, 서울디지털재단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올해 3~4월 서울시민들이 출근길 시위로 인한 교통약자이동권 문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택시대란 문제,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격월로 발간하는 ‘키워드로 본 #서울시’ 리포트를 통해 올해 3~4월 서울시의 주요 이슈 키워드로 ‘교통약자이동권(출근길 시위)’, ‘택시대란’, ‘다회용기’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교통약자이동권은 지난 4월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과 장애인 권리예산 반영을 요구하며 시작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시위가 진행된 시기에 등장했다.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함과 교통약자 이동권 현의 증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했다. 출근길 시위로 인해 시민들과 갈등이 발생해 ‘피해’, ‘비난하다’ 등의 다수의 부정어도 등장한 한편, ‘공감’, ‘노력하다’ 등 교통약자 이동권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의 의견도 존재했다.
택시대란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심야시간 이동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등장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이동량이 급감하면서 택시 운전자도 크게 줄어들어 심야시간대 택시가 잡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어렵다’, ‘붐비다’ 등 귀갓길 불편에 대한 언급과 함께 ‘요금올리다’, ‘물가’, ‘우려’ 등 심야 할증시간대 변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다회용기는 코로나19로 사용이 증가한 일회용품의 반대 개념으로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을 막자는 시민들의 친환경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등장했다.
시는 ‘제로웨이스트’ 사업을 통해 다회용컵 무인 회수기 설치를 확대하고 다회용기를 이용한 친환경 배달 문화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에 대해 ‘공감하다’, ‘쓰레기 줄이다’ 등 환경을 생각한 규제 취지에 공감한다는 의견과 함께 ‘부담’, ‘불편하다’, ‘번거롭다’ 등 이용 편의성 감소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키워드 분석 결과를 통해 서울시에 발생하는 주된 이슈에 대한 시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재단은 이러한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디지털 서비스를 기획해 도시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키워드로 본 #서울시’는 서울디지털재단에서 격월로 발간하는 트렌드 리포트로 소셜데이터 내 서울시와 관련된 주된 키워드를 엿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2월에는 ‘코로나’, ‘자율주행차’, ‘중대재해처벌법’이 주된 키워드로 선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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